대박! 여성조선 정기구독 이벤트
STYLE
  1. HOME
  2. STYLE
  3. beauty

불멸의 레전드

2021-07-22 06:42

글 : 최주현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존재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하는 것들이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두 개쯤은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싶은 아이템.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화장품을 우리는 레전드라 부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나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당나라 시대의 양귀비는 맑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다고 전해진다. 보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완성하고자 했던 그녀들의 욕망은 세월이 흘러 현대에 이르러서는 화장품을 접하는 여성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투영되었다. 수많은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늘 새로운 아이템에 목말라하는 이유는 내면 안에 잠재되어 있는, 결코 사그라들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 때문일 것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할머니부터 엄마로, 또 딸에게까지 몇 세대를 거치면서 여성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아이템들이 있다. 과연 매력 요인은 뭘까?  
 
202107_136_1.jpg
1 겔랑의 ‘메테오리트’ 광고 비주얼. 2 시세이도 최초의 브라이트닝 화장품. 3 벚꽃 브라이트 시스템을 적용한 시세이도의 ‘화이트 루센트 일루미네이팅 마이크로 스팟 세럼’. 4 베네피트의 ‘베네틴트’와 1977년 첫 출시 당시 ‘베네틴트’의 시초였던 ‘로즈틴트’. 5 에스티 로더의 영원한 레전드, 갈색병. 6 K-뷰티의 위엄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7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8 크리니크의 3-STEP. 9 세계 최초의 오리엔탈 계열 향수인 겔랑의 ‘샬리마’.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레전드 아이템.

 

새로운 뷰티 루틴을 개척한 선구자  
 
좋은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스킨케어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심어준 장본인은 크리니크의 ‘3-STEP’이었다. 세안, 각질 케어, 보습으로 현재 스킨케어 루틴의 초석이 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일리 각질 케어를 스킨케어에 최초로 도입했다는 것. 매일 사용하면서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으니 화장품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은 나이트 케어에 대한 중요성을 불러일으킨 제품이었다. 1982년, ‘나이트 리페어 셀룰러 리커버리 콤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갈색병은 낮 동안 손상된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제품으로, 수면 중에도 피부는 쉬지 않고 재생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후 1991년, 2009년, 2013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2020년에 또 한 번 진화해 피부 리페어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촉촉한 사용감과 맑아지는 안색을 경험할 수 있어 수많은 마니아가 생겼을 정도. 에스티 로더 하면 갈색병이 저절로 연상될 정도니 과연 레전드라 할 만하다.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는 퍼스트 에센스라는 새로운 스킨케어의 장르를 열었다. 세안 직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단순히 피부 겉 케어뿐만이 아닌, 피부장벽을 케어함으로써 힘 있고 빛나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1997년 출시 이후 5세대를 거듭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조 에센스’는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뷰티의 대명사다. 
 

영원불멸의 아름다움, 감성을 담다
 
 
매혹적인 향은 여성의 마음을 움직인다. 겔랑의 ‘샬리마’는 이국적인 느낌이 깃든 세계 최초의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다. 1925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앰버 제품군 중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고품격 향수로, 부채 모양으로 생긴 보틀은 ‘샬리마’를 상징하는 시그니처가 되었다. 전설적인 향기를 부드럽고 가볍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텐더 플로리엔탈 계열의 ‘샬리마 수플레 드 퍼퓸’은 ‘샬리마’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어 또 다른 시각에서 레전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구슬 파우더인 ‘메테오리트’ 역시 겔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은은한 광채와 화사한 마무리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메테오리트’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점점 업그레이드되어 왔으며 여섯 가지 컬러의 구슬이 만드는 광채가 피부에 무한한 반짝임을 선사한다. 현재까지도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메테오리트 펄은 비교 불가능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틴트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는 단연 베네피트의 ‘베네틴트’일 것이다. 1977년 자신의 유두 색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한 무용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베네틴트’는 장미 꽃잎을 빻아 천연 착색제를 만들어낸 최초의 틴트로 기록되고 있다. 립 제품도 아닌, 그렇다고 블러셔도 아닌 입술과 볼에 자연스러운 홍조를 부여하는 ‘베네틴트’는 세월이 흘러도 틴트의 원조로 인식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은 워너비 아이템이 되었다.  
 
 
맑고 촉촉한 피부의 정석
 
스킨케어를 하는 이유는 칙칙한 피부 톤을 밝히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점에서 브라이트닝 제품과 보습 아이템이야말로 스킨케어의 레전드라 할 수 있다. 수많은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특히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오랜 기술력과 확실한 효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브라이트닝 화장품의 대명사 브랜드로 알려진 시세이도는 1917년, 최초의 브라이트닝 화장품을 선보였고, 거듭된 진화 끝에 2020년, 색소 침착과 불균일한 피부 톤, 빛 투영도까지 개선해야 진정한 미백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색과 톤, 빛을 투명하게 밝히는 3색 브라이트닝 케어를 적용한 벚꽃 브라이트 시스템을 ‘화이트 루센트 일루미네이팅 마이크로 스팟 세럼’에 접목시켜 브라이트닝 명가로서 위엄을 뽐냈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11년 연속 대한민국 No.1*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수분 크림이다. 바르자마자 피부 수분을 2배** 증가시켜주는 동시에 55%*** 빠르게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탁월한 보습 효과로 키엘 하면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떠올릴 정도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이처럼 레전드로 등극한 아이템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식지 않는 이상,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레전드 아이템은 오랫동안 빛을 발할 것이다. 

 



 * 2009.9.14.~2020.9.13. KANTAR WORLDPANEL 뷰티 패널 서비스를 통한 한국 기초 화장품 시장 내 수분 크림 유형 판매 금액 기준 
** 20~56세 25명 대상, 20%土5% RH의 건조 환경에서 제품 1회 도포 직후 무도포 대비 결과 
*** 29명 대상, 제품 도포 2시간 후 무도포 대비 기기 평가 비교 결과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