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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다이어트를 꿈꾼다면, 오늘부터 슬로어터 3

2021-04-07 09:03

글 : 김수영  |  사진(제공) :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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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걷다 보면 좋은 체력과 체중 감량은 물론, 
멘탈까지 건강해져요” 
(주)by조희선 대표 조희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직업상 일상이 늘 불규칙했어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왔지만 정해진 장소에 시간을 정해놓고 운동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죠. PT를 등록하고 단 한 번도 끝까지 다녀본 적이 없으니까요. 2014년에 극단적인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어요. 3개월 만에 10kg 정도가 빠졌죠. 하지만 건강하게 살이 빠진 게 아니라 아픈 사람 같았어요. 그래도 꾸준히 잘 관리해서 2년 정도 유지 기간을 거치긴 했지만, 역시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니 식욕이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건강과 체중 감량을 위해 도전해보자 다짐하던 차에 6년 동안 진행해오던 방송이 끝났어요. 이때다 싶어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걸 찾다가 ‘걷기’를 선택하게 됐어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거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난 7월부터 매일 걷기를 시작했죠. 
 
걷기 운동, 어떤 식으로 실천했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나요? 평일에는 2만 보를 평지로 걷기, 주말에는 둘레길을 3만 보 걷기로 단순한 목표만 세웠어요. 평일엔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많이 걸었어요. 그리고 저녁에 그날의 목표를 넘지 못했으면 바로 한강으로 나갔죠. 그러고는 2만 보를 채우고 잠을 잤어요. 주말에도 주로 혼자서 둘레길을 걸었죠. 둘레길도 평지인 줄만 알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시작했어요. 그렇게 3개월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걷다 보니 우선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불규칙한 일상에 이동도 많은 직업이다 보니 늘 쓰러지듯 잠들곤 했는데, 이제는 운동을 무리하게 해도 다음 날 일어나는 게 힘들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이 쌓이더니 2만 보 걷기, 3만 보 둘레길 걷는 것도 점점 편해져서 슬슬 등산으로 눈을 돌리는 중이랍니다. 체중도 5~6kg 정도 감량했어요. 그런데 이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게 BMI 수치더라고요. 측정을 해보니 지방량이 ‘중하’로 나오더라고요. 근력은 늘어나고 지방량은 줄어들어서 훨씬 건강해진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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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어떤 점이 가장 좋은가요? 앞만 보며 일만 하면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걷기를 해보니 오히려 잡념이 사라지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오히려 정신이 맑아져요.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에도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여기에 피부는 덤이랄까요? 과거 극단적인 식이조절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늘 아파 보인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때 당시 방송이나 사진을 봐도 그렇고요. 그런데 요즘은 어느 피부과 다니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고 있어요. 제가 봐도 그때랑 비교해보면 건강함이 얼굴에서 느껴져요. 이런 몸과 마음의 변화도 걷기 운동의 장점이지만, 사실 더 큰 장점은 돈이 들지 않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누구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어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제가 작년 7월부터 걷기를 시작했으니 아직 1년이 채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평생 하게 될 운동이며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라는 강박보다는 일상처럼 걷게 되는 게 제 꿈이고 계획이거든요. 이제 더 이상 20대도 아니고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은 거죠. 아직은 슬로어터라고 당당히 말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제 인생의 걷기 운동은 더는 다이어트 수단이 아니고 삶의 일부라는 것만큼은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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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TIP 
 
01 밥 절제하기 탄수화물을 모두 절제하지 않는 대신 식사로 먹는 밥은 끊는다. 반면에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 배고픔이나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한다. 여전히 아침엔 토스트 2장을 꼭 챙겨 먹으며 탄수화물을 약간씩 섭취한다.
 
02 단백질 바 휴대하기 당분이 적고 단백질 양이 높은 단백질 바를 선택해 끼니를 거를 때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입이 심심할 때 간식 대용으로 먹는다. 여러 제품들 중 커클랜드 단백질 바가 영양적으로나 맛으로 좋았다. 
 
03 비오틴 챙겨 먹기 비타민과 오메가 3 등 기본적인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나이가 들면서 손실이 많아지는 단백질을 위해 ‘비오틴’을 꼭 챙겨 먹는다. 
특히 탈모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강력 추천한다. 
 
 
HEALTH TIP 
 
01 하루 2만 보만큼은 꼭 지키기 하루 종일 앉아 있다가 2만 보 걷기를 위해 밖으로 나가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틈나면 걷는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2만 보라는 목표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하고 습관이 되면 훨씬 수월해진다. 
 
02 러닝화와 양말, 생수 꼭 챙기기 초반에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던 터라 발에 물집도 많이 생기고 무릎에 무리도 있었다. 반드시 러닝 전용 운동화를 착용하고 쿠션감이 있는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는 게 좋다. 특히 작은 병의 생수를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마셔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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