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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하여

2021-06-17 09:41

글 : 유진 기자  |  사진(제공) : 쇼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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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지속 가능에 대한 움직임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필수다. 변화하는 필(必)환경 시대의 럭셔리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
1 명품 업사이클링의 확장 
 
지속 가능을 필두로 하는 패션 업계의 필(必)환경 트렌드가 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전 세계 패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럭셔리 브랜드들은 이미 환경을 생각하는 대안과 소재를 내놓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찌는 연간 5회로 진행되는 패션쇼를 2회로 줄이기를 선언해 패션 업계의 구조 전체를 개선할 것을 언급했으며, 지난 12월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일회성으로 입는 연예인들의 레드카펫 의상을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발렌시아가는 올 봄·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지구 종말 이후의 삶’이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새로운 소재에 대한 발견도 빼놓지 않았다. 오랜 기간 가죽 전통을 자랑해온 에르메스는 버섯 균사체 배양 가죽으로 만든 ‘빅토리아 백’의 올 하반기 출시를 알렸다. 나일론 패브릭을 활용한 가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라다 또한 2021년 말까지 나일론 생산 전체를 재생 나일론으로 전환하는 리나일론(Re-Nylon) 프로젝트를 꾸준히 시행하며 책임 있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강조하는 중이다. 
 
2 변화하는 럭셔리 브랜드 
 
명품은 이제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를 판다.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이 있다면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디자인과 개성 있는 셰이프의 아이템을 내놓게 됐다는 점이다. 소재 자체가 저렴해 기존 컬렉션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펜디는 초여름 피크닉 룩으로도 잘 어울리는 ‘바스켓 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비드한 컬러감을 입힌 발랄한 디자인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가벼운 무게감으로 많은 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영국 패션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 또한 올 봄·여름 시즌 비건 가죽을 사용한 뷔스티에와 가죽 바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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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셀럽 × 업사이클링 
 
셀럽들의 다양한 스타일링 제안 또한 영감을 준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나 재활용 플라스틱 백에 브랜드 시그니처 스트랩을 레이어링해 업사이클링 아이템도 충분히 감각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노필터티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거나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하며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유행과 윤리적 소비에 민감한 MZ세대들은 이러한 의식과 철학에 동반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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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 노멀 룩 
 
팬데믹 상황 속 패션 트렌드가 된 뉴 노멀 룩과의 연관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으로 무장한 조거 팬츠나 맥시 사이즈 재킷, 스웨트셔츠의 유행이 계속되는 중이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 시간이 줄어든 것은 물론, 과도한 개수의 아이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출복과 홈웨어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막스 마라와 지방시, 발렌시아가, 셀린느 등의 메인 브랜드가 올봄 런웨이에서 이 같은 대열에 참여했다. 브랜드 판가이아(pangaia)의 경영전략 책임자 아만다 파크스는 “빨래를 덜 하는 것은 편리함보다 지속 가능성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HOT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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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나일론 패브릭으로 제작한 크로스백은 프라다. 172만원. 
2 비닐봉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지속 가능한 가죽 가방은 멀버리. 가격미정. 
3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윈드브레이커는 구찌. 195만원.
4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스몰 사이즈 핸드백은 펜디. 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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