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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데이트폭행 여친 사망' 30대에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있어"

2021-09-15 21:01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SBS,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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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9월 15일 구속됐다. 법원은이날 오전 진행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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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9월 15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7일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혐의를 바꿔 구속영장을 재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구속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55분까지 약 25분 동안 진행됐다. 구속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연인 사이를 밝혔다고 때렸는가", "여자친구 유족에게 할말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인 황예진 씨와 말다툼을 하다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이송된 황 씨는 3주 동안 혼수상태로 지내다 결국 지난 8월 17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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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진 씨 어머니, "구속수사와 신상공개 촉구" 국민청원

황예진 씨 어머니는 지난 8월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가해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딸의 머리와 배에 폭행을 일삼고 쓰러뜨린 뒤 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짓누르는 등 도저히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없는 무자비한 폭행을 자행했다"며 "119가 도착했을 때 딸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중환자실에서 3주를 버티다 하늘로 떠났다"고 적었다. 


황 씨 어머니는 "여성을 무참히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를 촉구한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을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4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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