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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남편보다 유명한 아내들 ①] ‘전진 아내’ 류이서 & ‘박성광 아내’ 이솔이

2021-09-13 06:58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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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아내와 부부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스타가 많아지면서, 남편 못지않은 셀럽이 된 아내도 여럿이다. 최근 이지훈이 공개한 열네 살 연하 아내에 앞서 이휘재, 전진, 박성광 등의 아내가 유명세를 얻었다. 때로는 연예인 남편보다 조명 받는 아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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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팔로어 
‘전진 아내’ 류이서

SNS 팔로어 수만 100만 명에 육박한다. 게시물을 올렸다 하면 기사화돼버리니 웬만한 연예인과 맞먹는 영향력이다.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지난해 9월 <동상이몽 2>에 출연하자마자 화두에 올랐다. 유명인의 배우자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뛰어난 외모가 한몫했다.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청초한 분위기. 프로그램 MC인 서장훈은 “왕조현 느낌이 난다. 굉장한 미인”이라고 했다. 첫 방송 이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도 화제였다. “선배님이랑 같이 일하던 막내 때 너무 행복했다. 선배님 행복하세요”, “선후배 모두에게 좋은 사람. 천사라는 말도 부족. 얼굴보다 심성이 더 고운 사람”, “같이 비행해 본 적은 없지만 성격 좋다고 다들 칭찬했음”, “우리 선배님 진짜 여신. 외모도 마음도 천사” 등 평판이 잇따랐다. 해당 커뮤니티는 회사 이메일 계정으로 소속 지원임을 인증해야만 가입할 수 있어, 류이서의 직장 동료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류이서는 15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퇴사했다.
 
 
류이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다양해졌다. 그가 착용한 의류 브랜드를 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르는 화장품을 묻는 사람, 헤어 스타일링을 문의하는 사람들… 때문인지 광고계가 반응했다. 류이서는 유산균·의류·화장품 브랜드 뮤즈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SNS를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류이서가 (제품) 콘셉트를 전달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류이서는 개인 채널을 통해 홍보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예로 브랜드 화보 사진과 더불어 “원래도 너무 좋아하고 즐겨 입던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펜트하우스 2>에 전진과 특별 출연하거나, <동상이몽 2>를 통해 승무원 대상의 일일 강의에 나서는 등 방송인으로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SNS로 들여다본 부부의 애정전선은 여전하다. 류이서가 올리는 대부분을 전진이 촬영한다. ‘껌딱지’라는 별명답게 꼭 붙어 지내는 부부다. 두 사람은 전진의 적극적인 구애를 계기로 3년간 교제 끝에 연을 맺었다. 전진은 처음 아내를 공개한 방송에서 “외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 효녀이고 순수하다.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결혼할 여자를 만나면 다른 느낌이 온다는데 그 느낌을 알겠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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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플루언서 
‘박성광 아내’ 이솔이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함께 N팀워크상’을 수상했다. 송창의·오지영 부부, 전진·류이서 부부, 오지호·은보아 부부와 더불어 <동상이몽 2>에서 활약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솔이의 방송 활동 역시 ‘박성광의 아내’라는 타이틀에서 출발했다. 과거 웹드라마에 한 차례 출연한 적 있어 ‘배우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이솔이는 “지인을 도와준 것뿐”이라며 제약사에서 10년째 근무 중인 최연소 과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솔이는 박성광과 결혼한 뒤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사했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 해야 할 일과 선택들을 세어보았다. 일이 너무나 힘들 때는 미친 듯 버텨서 이기겠다고 악을 썼는데, 일이 너무 재밌고 좋고 여러 여건들이 만족스러워 누릴 시간도 없이 또 도전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마인드 리셋을 해주던 상사도 고됨을 나눌 동료도 이제 없지만, 더 넓은 세상의 경험과 책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귀한 인연들을 동료로 여기며 저만의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한 건 아니지만 퇴사 이후 행보로 미루어 이솔이는 ‘공동구매’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구매는 다수가 모여 조금 저렴하게 물건을 사는 것으로, 이를 진행한 사람은 마진율에 따른 수익을 얻는다. 너도나도 뛰어드는 시장이다 보니, 인지도가 있는 사람일수록 유리하다. 이솔이뿐만 아니라 방송에 잠시 얼굴을 비춘 비연예인들이 공동구매를 시작하는 이유다. 이솔이는 퇴사 전에는 뷰티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로 SNS 팔로어들과 소통하다가 퇴사 이후로는 제품 판매에 직접 나섰다. 
 
 
80만 팔로어의 반응은 뜨겁다. 게시물마다 1만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을 정도다. 박성광이 20만 팔로어를 보유한 것과 확연한 차이다. 이솔이는 올해 초 한 매체 인터뷰에서 “‘몸이 안 좋다’는 글 하나에 주변 분들이 너무 걱정을 해주셨다. 모든 게 기사가 되니 전보다 언행이 조심스러워졌다. 사진 한 장 올릴 때마다 남편이 검열해준다”고 말했다. 박성광 역시 “제가 연예인이 되어 겪는 일들을 (아내가) 다 겪고 있더라”며 “저 때문에 준공인이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했다. 비연예인 아내가 방송 출연을 결심한 건 남편을 위해서였다. 박성광의 진짜 모습을 대중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이솔이는 매체 인터뷰에서 “남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려주고 싶었다”며 “결혼 전에도 개그우먼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숨겨진 매력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 8월, 결혼 1주년을 맞은 부부는 한껏 단단해진 듯하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솔이는 “8월 15일 요맘때쯤 마음을 나누는 일이 우리 가족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길 바란다”며 남편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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