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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224]한국계 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교제

●손예진·조윤희도 소장한 우국원 그림, 1억 원에 팔렸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병원, 행정직원이 환자 허리 수술? ●이재명 상대 손배소에 딸 증인 신청 김부선, “면목 없지만 어쩔 수 없었다” ●조국, 딸 조민 입학 취소 결정에 페이스북 항변 ●여에스더 돌직구 고백 “홍혜걸과 이혼도 싫고 우호적 무관심 상태” ●동해 수온 30도 돌파 “오징어가 녹았다”

2021-08-25 21:07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통영시, 페이스북,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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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교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왼쪽·24)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재벌가 아들의 만남인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양가 부모의 동의 아래 진지한 만남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Soon’(곧)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씨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정씨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이다.(서울신문)

 

ridia.jpg


--> 이 보도와 관련해 현대카드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회사가 별도로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완전한 부정은 하지 않았다는 뜻인데요, 만약 사실이라면 골프계에서도 재벌가 며느리가 탄생하는 첫 케이스가 되겠네요. 리디아 고는 한국인이지만 뉴질랜드 국적 선수입니다.  양친이 한국인인 뉴질랜드 이민 1.5세대죠.

 

●손예진·조윤희도 소장한 우국원 그림, 1억 원에 팔렸다


인기 연예인들의 '소장품'으로 잘 알려진 우국원 작가의 작품이 미술품 경매에서 1억원에 넘게 팔렸다.

서울옥션은 지난 24일 신사동 강남센터 경매에서 우국원 작품 'Tah-Dah'(2018)가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가 3000만원의 3배가 넘는 1억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우국원의 작품은 최근 경매에서 잇따라 최다 경합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회화 'Dinner'는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가 1000만원의 8배인 8000만원에 낙찰됐고, 6월에 내놓은 회화 'Satisfaction'은 시작가 800만원의 5배에 달하는 4000만원에 낙찰됐다.

우국원의 작품은 흘려 쓴 것 같은 문구와 사람, 동물 형상을 즉흥적인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버무린 게 특징이다.(중앙일보)

 

tahdah 서울옥션.jpg

                          작가 우국원 작품.

 

--> 그의 그림이 더 화제에 오른 것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손예진 집 거실에 그의 2013년작 'Conversation Got Boring'이 걸린 게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배우 조윤희 집 거실에도 걸려 있어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는 이우환의 1984년 작품 'East winds'가 20억원에 올라 31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작가 경매 최고가로, 국내 생존 작가 중 미술시장에서 3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군요. 일명 붉은 점화로 불리는 김환기의 '1-Ⅶ-71 #207'(1971)은 40억원에 낙찰된 적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병원, 행정직원이 환자 허리 수술?


경찰이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의 공동 병원장 등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척추전문병원 관계자 15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공동 병원장 A씨 등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영장이 신청된 6명 가운데 3명은 공동 병원장이며, 나머지 3명은 병원 행정 직원이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 직원들을 시켜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광수대 의료사고전담팀 등 수사관 27명을 동원, 해당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수술일지 및 각종 진료기록, 병원 관계자의 휴대전화, 그리고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자료 등을 압수했다네요.

허리 수술을 받는 환자의 모습이 담긴 10시간짜리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행정직원이 수술대에 누운 환자의 허리 부위를 절개하자 의사인 원장이 5분가량 수술하고, 이어 또 다른 행정직원이 봉합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무서워서 어디 마음 놓고 병원 다니겠습니까? 


●이재명 상대 손배소에 딸 증인 신청 김부선, “면목 없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의해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배우 김부선(60)씨가 자신의 딸 이모(33)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 우관제 부장판사는 25일 김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세 번째 변론 기일을 열었다. 재판에는 원고 김씨가 직접 참석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7일 김씨 측이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겠다며 낸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기각했다. “당사자 본인의 수치스러운 부분과 관련 있기 때문에 인격권 침해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이유다. 재판부는 신체 감정 외에도 김씨 측이 이 지사로부터 직접 들었다며 재판부에 증거로 신청한 음주운전 전과 조회 등도 “이번 재판과 관련이 없다”며 채택하지 않았다.

그러자 김씨 측은 대신에 “어미로서 할 짓이 아니라 면목이 없다”면서 딸 이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증인 채택 요구를 받아들였다. 김씨 측은 자신의 딸이 2007년쯤 김씨와 이 지사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관했다고 주장했다.(조선일보)


--> 김씨의 증인 신청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김부선의 딸 이씨를 비공개로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면목없고 민망한 상황까지 자초하며 소송을 이어가는 김부선 씨. 사태의 진실과 그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이재명 김부선 케이스는 단순한 ‘가십’일까요, 알고 보면 복잡한 ‘사건’일까요? 매번 궁금합니다만. 


●조국, 딸 조민 입학 취소 결정에 페이스북 항변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하자,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와 게시글을 잇달아 공유하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부산대의 발표 직후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통스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은 “부산대는 ‘지원자 유의사항’에 따라 제출 서류의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를 하게 돼 있어, 입학취소의 ‘예정처분 결정’을 한다고 발표했다”며 “아비로서 고통스럽다. 최종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 관련해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서류에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제 딸의 학부 성적(3위) 및 영어 성적(4위) 등이 높아 제출 서류로 다른 탈락자가 생겼다는 근거는 없다고 했다”며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조씨 입학 취소는 부당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공유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부산대는 조씨가 제출한 허위 경력보다 전적 대학에서의 성적과 공인 영어성적이 서류 합격의 주요인이었다고 부연했다”는 아시아경제 기사 일부분을 공유하기도 했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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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원 부산대 부총장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의 조사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민 졸업생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씨의 의사 면허도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버지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당연히 크겠지요. 낭패감과 억울한 심정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항변과 변명이 그다지 깊게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의전원 합격의 주요인은 우수한 성적이었으니 포상실적 등 서류는 합격여부와 관련이 없다는 식의 논리는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입학규정입니다. 규정에 위배되거나 결함이 있었다면 규정에 따라 취소결정이 내려지는 건 상식에 해당됩니다. 자격 미달이거나 제출서류에 결함이 있어도 실력이 월등하니 봐주고 합격시킨다? 이런 저런 케이스를 허용한다면 얼마나 큰 혼란이 생길까요? 입학규정, 입사규정은 유명무실해지는 것 아닐까요? 영향이 얼마나 있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정해진 법과 상식의 궤를 지켰느냐 안 지켰느냐가 중요한 포인트 아닐까요? 하물며 사회지도층이라면 냉혹한 잣대를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딸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사태의 추이를 보면 아쉬울 뿐입니다. 


●여에스더 돌직구 고백 “홍혜걸과 이혼도 싫고 우호적 무관심 상태”

 

여에스더가 남편인 홍혜걸과 이혼·별거가 싫어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 여에스더-홍혜걸이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신기루는 여에스더를 찾아가 신기루의 다이어트 상담을 받았다.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신기루는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의 안부도 물었고, 여에스더는 “이혼도 싫고 별거도 싫어 우호적 무관심 상태로 따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에스더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자 홍현희는 “그런데 이름이 ‘큐트신랑’”이라고 꼬집었고, 여에스더는 민망해 하며 남편 홍혜걸이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과 보내 온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이렇게 살고 있다. 카약도 샀다. 왜 내가 화가 나느냐면 화요일부터 텐트 97만원. 집에서 텐트 치지도 못하는 사람이. 텐트용품 55만원, 렌터카 56만원, 드론 80만원”이라고 카드사용 내역을 읊었다.

신기루는 “돈을 물 쓰듯이”라며 깜짝 놀랐고, 여에스더는 “내가 왜 우호적 무관심으로 사는지 알겠죠?”라고 탄식했다.(문화일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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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번 돈 펑펑 쓰는 남편. 한심하다고 욕을 해줘야 할까요, 부러운 마음에 박수를 쳐줘야 할까요? 둘 다 같지만 왠지 후자 쪽…. 부러우면 지는 건데. 농담입니다. ^^;;


●동해 수온 30도 돌파 “오징어가 녹았다”


“울릉도 어민들은 ‘오징어가 녹았다’ 하더라고요. 동해 수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징어가 녹아 잡히지 않는다는 거죠.”

지난달 29일 울릉도와 동해의 수온이 각각 30.6도와 30.4도를 기록했다. 올해 7월은 우리나라의 바다가 기상관측을 시작한 1998년 이래 2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달이었다. 지난달 기상청 해양기상부이가 관측한 7월 평균 수온은 24.9도로, 한반도가 가장 더웠던 해인 2018년보다도 0.6도 높았다. 최근 10년 평균보다는 2.5도 올랐다. 해역 중에선 동해의 수온이 25.6도로 가장 높았다. 2018년 대비 1.65도, 최근 10년 대비로는 3.6도 오른 것이다. 특히 연해주 부근 해상의 수온은 평년보다 무려 8도가 올라, 해수면 온도 편차를 분석하는 기상청 프로그램이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 심각한 변화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수온 상승은 전지구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온 상승 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른 게 문제라네요. 2001~2010년까지 평균 수온은 15.9도였는데, 2010년 전후로 0.8도가 올라 2016년에는 16.7도를 기록했답니다. 전지구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것이지요. 수온이 높아지면 빙하가 녹고, 이는 해수면의 고도를 높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해수면 상승률도 전지구 평균보다 빠르답니다. 1989~2018년 전지구 평균 해수면은 1.8㎜ 높아졌지만 한반도 주변은 2.74㎜, 특히 제주도 주변은 4.75㎜ 상승했습니다.

이 보도에선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이 드러납니다. ‘지구 온난화’라고 하면 주로 인간이 거주하는 육지의 폭염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기후시스템 온난화에서 육지의 비중은 5%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91%는 해양온난화, 3%는 얼음손실, 1%는 대기온난화라는 겁니다. 

해양 기후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해양이 가장 주요한 이산화탄소(CO2) 흡수원이기 때문이라는데,  수온이 낮을수록 더 많은 CO2가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온이 높아지면 수증기로 인해 태풍과 비구름대로 인한 강수량이 늘어나고, 강수량이 늘어나면 해양의 염도가 낮아디고, 저염분수가 늘어나면 조금만 햇볕을 받아도 쉽게 수온이 상승한다는 원리입니다. 결국 수온 상승→태풍·강수 증가→저염분수 증가→더 빠른 수온 상승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 정말 머지 않은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뭐라도 빨리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듯합니다. 


***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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