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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혼 시선 견디기 힘들어"…7년째 자연인 생활

2021-07-30 12:53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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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이혼 후 인간 관계를 끊고 자연인 삶을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혼 후 쏟아진 오해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해발 1,000m 산골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연수와 결혼했으나 9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송종국은 강원도 산골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다. 그는 더덕, 삼, 고취 등 약초를 캐면서 자연인으로 살고있다고 밝혔다.


주위 시선이 힘들어 자연인 생활을 시작했다는 송종국은 "가장 친한 친구들하고도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들어와 있었다. 개인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들을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대로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데 가서 사라지자' 싶어서 싹 접고 들어와 버렸다"고 밝혔다.


이혼 선택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말하는 그. 송종국은 "애들 엄마하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아이들한테는 안 좋겠다 싶더라. 그때 생각에는 아이들에게 맨날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따로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부부의 갈등은 극복되지 못했고, 결국 아내 박연수와 송종국은 남남이 됐다.


이날 송종국은 아이들의 친권을 포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법원에서 요즘은 이혼을 하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에 친권이 있다고 하더라. 양육권을 쌍방으로 가지고 있으면 서류도 뗄 때 같이 가야 하고 불편함이 많다.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에서 갖고 있는 게 좋다고 하더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니까 그렇게 하자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애들도 버리고 친권도 버렸다'고 난리가 났다"고 오해의 시선에 대해 억울해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들이 끝이 없는 것 같다. 이혼이라는 게 부부간의 일이고 개인적인 일이잖나. 아무리 친한 사람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100%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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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지욱 "아빠와 살고파"

송종국은 주 1회 축구레슨을 통해 아들을 만나고 있었다.


송종국은 "지욱이가 축구선수를 하겠다는 얘기했을 때 '편하게 살긴 글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욱이가 축구를 한다는데 축구를 한다면 제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종국을 찾아온 지욱이는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 오늘 사실 이 말을 하려고 왔다.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러 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송종국은 선뜻 답하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욱이가 저를 선택했을 때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그런 문제만은 아니다"라면서 "지욱이도 새로 시작하고 저도 마찬가지인 부분이다. 축구만을 가르치는 거라면 쉽겠지만 그 외에도 엄마의 역할까지 제가 두 가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겠다"며 고민했다.


송종국은 지욱이에게 "아빠랑 같이 살면서 축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했냐"고 물었다. 지욱이는 "이번 연도다. 중학교에 가보니 나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이 많고, 지금보다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그리고 아빠가 제일 좋고 잘 가르칠 것 같아서 아빠랑 같이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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