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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빨간 맛 #1. HOT

2021-08-02 09:53

글 : 양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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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열은 열로 다루는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을 선호하나요? 열은 차게 해서 치료하라는 치열이한(治熱以寒)을 따르는 음식을 찾고 있나요? 고민이 될까봐 모두 준비했습니다. 여름이면 더욱 빛나는 뜨겁거나 시원한 빨간 맛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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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변 장어탕사진 양연주

 

장어탕 
 
더위에 지쳤을 때 몸이 절로 찾는 것이 보양 음식이다. 보양에 좋은 식재료를 꼽자면 장어가 빠질 수 없는데, 갯장어는 6~8월에 산란기를 맞아 맛의 절정기에 이른다. 갯장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지역은 갯장어가가 잡히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남해안 청정 해역이다. 갯장어회, 갯장어샤브샤브 그리고 갯장어탕 등을 즐겨 먹는다. 갯장어샤브샤브는 갯장어뼈를 우려낸 맑은 국물에 잔뼈를 섬세하게 손질한 갯장어를 살짝 데쳐 먹는 고급 음식이다. 갯장어의 빨간 맛으로는 갯장어탕이 있다. 맵지는 않지만 깊고 구수한 갯장어탕은 여름 보양탕으로 제격이다. 서울 신논현동에 위치한 여수해변은 자연산 횟집으로 점심시간에 갯장어탕을 선보인다. 장어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보양을 제대로 한다는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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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강 민어탕 사진 instagram @zepyrans0

 

민어탕
 
 
예로부터 복날 해산물 식재료 중 일품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민어다. 민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운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되며 기력을 보충해준다. 민어는 민어회, 민어전, 민어찜, 민어탕 등 코스로 즐길 수 있어 민어 전문점에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민어 전문점인 ‘노들강’은 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민어살과 함께 머리 부위와 고니 등을 넣고 팔팔 끓인 민어탕은 민어 특유의 고소한 기름기가 우러나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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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이와 물꾸럭 사진 instagram @olangjeju

 

올랭이와 물꾸럭
 
제주 사투리로 올랭이는 오리, 물꾸럭은 문어다. 올랭이와 물꾸럭은 오리뼈로 곤 진한 육수에 오리고기와 졸깃한 문어를 넣은 국물 음식이다. 들어간 재료만 들어도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없다. 제주 음식인 올랭이와 물꾸럭은 1988년 김정호 명인이 개발하고 특허 낸 요리이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올랭이와 물꾸럭’ 본점뿐 아니라 서울 문오리, 부산 아마도올래, 광주 재주당에서 오리지널 맛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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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유정낙지 사진 instagram @yoojungnakji_1966

 

낙지볶음
 
여름에는 몸이 축나지 않도록 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더워도 너무 더운 날에는 입맛이 떨어진다. 이럴 때 탱글탱글한 낙지 다리에 영롱한 빨간색으로 범벅이 된 낙지볶음을 보면 침이 고이면서 입맛이 싸악 돌기 시작한다. 낙지볶음의 메카는 서울 광화문 무교동에 있는 낚지볶음집들이다. 무교동을 낚지볶음의 대명사로 만든 건 ‘무교동 유정낙지’다. 무교동 유정낙지는 아주 곱게 빻은 고춧가루에 전분을 섞으니 새빨간 소스가 반질반질 낙지에 착 붙어 ‘맛있게 매운’ 낙지볶음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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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구입 가능한 샤이바나잠발라야 소스로 만든 씨푸드잠발라야 사진 마켓컬리

 

잠발라야
 
이색적인 빨간 맛, 잠발라야. 고기,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에 쌀을 넣고 볶다 해산물과 육수를 붓고 끓여 만든 미국 남부식 쌀 요리다. 잠발라야 소스는 토마토소스에 케이준스파이스와 케이앤페퍼를 더해 독특한 매운맛을 전한다.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 ‘샤이바나’의 잠발라야 소스는 마켓컬리에서 구입 가능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잠발라야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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