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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98]여성의 가사노동 가치 연 1380만 원, 남성은 521만 원

●준중형 아반떼 타는 중장년, 그랜저 타는 2030 ●BTS 김치 담그는 영상에 자막은 ‘파오차이’… 어지간히들 하시지 ●스타벅스 점원에 횡포부린 남성, 총 겨누고 보니 하필 경찰서장 딸 ●김남국 김용민 콤비, ‘이준석 병역특혜’ 저격했다가 망신살 ●오거돈 전 시장 치매증상 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13년 만에 시세차익 300억, 가수 비 청담동 빌딩 매각

2021-06-22 00:19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lululala,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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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사노동 가치 연 1380만 원, 남성은 521만 원


집 안 청소나 빨래, 요리처럼 가사노동이 창출하는 가치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5%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의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연간 1380만원으로 남성 521만원의 2.6배에 달했고, 다만 남녀 간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가계생산 위성계정(무급 가사노동 가치 평가)’을 보면 2019년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490조9000억원으로 5년 전보다 35.8% 늘었다. 이는 명목 GDP의 25.5%에 달하는 규모로, GDP 대비 가사노동 가치 비율은 2004년(22.1%)부터 2019년(25.5%)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인당 가사노동 가치는 949만원으로 5년 새 33.3% 늘었다. 가사노동 가치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중은 72.5%(356조원), 남성은 27.5%(134조9000억원)이다. 이를 성별 인구로 나누면 여성의 가사노동 가치는 1인당 1380만원, 남성은 1인당 521만원이다. 여성 1명이 수행하는 가사노동 가치가 남성의 2.6배에 달하는 셈이다.

다만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가 늘면서 여성의 가사노동 편중 현상은 개선되는 추세다. 남성의 무급 가사노동 시간은 2004년 하루 45분에서 2019년 64분으로 19분 늘었고, 여성의 경우 같은 기간 하루 226분에서 205분으로 21분 줄었다. 이에 따라 가사노동 가치의 성별 구성비도 2004년 여성 77.2%·남성 22.8%에서 2019년 여성 72.5%·남성 27.5%로 개선됐다.(경향비즈)

 

LABOR.jpg

 

--> 보도에 따르면, 고령화 영향으로 노년층의 가사노동도 늘었다고 합니다. 60세 이상의 가사노동 가치는 5년 전보다 68.2% 늘면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네요. 전체 가사노동 가치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27.5%로 늘면서, 30대(23.1%)를 제치고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구원수별로는 1인 가구의 가사노동 가치가 5년 전보다 79.7% 늘었고, 2인 가구는 66.8%, 3인 가구는 38.0%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4인 가구(21.3%)와 5인 이상 가구(10.8%)는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게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건, 반려동물 및 식물 돌보기가 111.2% 급증한 것에 비해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는 14.3%, 미성년자 돌보기는 16.9% 증가에 그쳤고, 성인 돌보기는 10.9%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가사노동의 내용과 질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준중형 아반떼 타는 중장년, 그랜저 타는 2030


2030세대가 엔트리 카(생애 첫 차)로 산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최근에는 오히려 중장년층이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과거 중장년 부유층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그랜저는 오히려 2030 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오랫동안 자동차 시장에 각인돼 온 ‘2030 준중형, 4050 대형’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4월∼올 5월 아반떼를 가장 많이 산 세대는 50대로 전체의 26.9%를 차지했다. 20대(24.7%)보다 많았다. 출시 전 사전 계약을 할 때만 해도 2030 세대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지만, 실제 판매 시작 이후에는 4050세대가 더 많이 아반떼를 구매하는 반전이 일어났다.(동아일보)


-->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다른 사람 시선 때문에라도 대형 세단을 주로 찾던 중장년층이 젊은 감각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즐기려는 오팔족(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사는 중장년층을 일컫는 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장거리 여행이나 레저를 즐기는 3040세대와 달리 5060세대는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를 다니는 데다 짐을 많이 싣거나 사람을 많이 태울 일도 적어 실속 있는 준중형차를 선택한다는 분석이지요. 유지비가 많이 들고 덩치가 커서 운전하기 부담스러운 큰 차보다는 기본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갖췄으면서도 운전하기에 편한 준중형차를 사는 중장년층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건, 그 반면 2030 세대들은 그랜저를 많이 찾는다는 접입니다. 중고차업체 케이카(Kcar)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인 그랜저IG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8%였습니다. 4050세대가 여전히 가장 많긴 했지만 과거 소형차 구매 비중이 높았던 2030세대에서 그랜저가 2위에 오른 건 새로운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2030세대 인기에 힘입어 국내 중고차 판매 1, 2위에 그랜저IG와 그랜저HG가 나란히 오를 정도로 많이 팔렸습니다.

‘현재’와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타고 싶은 것엔 과감히 투자합니다. 소비시장 판도는 이미 MZ세대에 의해 변화되고 있습니다.항간엔 ‘아빠차’로 통하던 그랜저가 ‘오빠차’로 불린다는 풍설도 있다네요.


●BTS 김치 담그는 영상에 자막은 ‘파오차이’… 어지간히들 하시지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웹예능에서 중국어 자막에 ‘김치’ 대신 ‘파오차이(泡菜)’로 표기된 것이 논란이 됐다.방탄소년단은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브이앱’의 ‘달려라 방탄’(Run BTS)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멤버들은 팀을 둘로 나눠 배추겉절이와 파김치를 만들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과 백종원은 “배추로 빨리 담글 수 있는 김치를 담그자”, “김치 맛있게 드시라” 등 ‘김치’라고 말하며 방송했다. 그런데 중국어 자막에는 ‘김치’가 아닌 ‘파오차이’로 번역이 돼서 나갔다.‘파오차이’는 원래 산초와 향신료, 중국술인 바이주((白酒) 등을 넣고 끓였다가 식힌 물에 고추와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절인 음식이다.(동아일보)


--> 이미 많이 보도됐듯이 중국은 한국의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부르며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인증을 받으며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 김치가 국제 김치 시장의 표준이 됐다”며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기도 했지요.

네이버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훈령을 참고해 번역 전문가들이 이같이 번역했다는 입장입니다. 문체부가 지난해 7월 제정한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표기 지침’ 훈령(제427호)은 “중국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명의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규정하며 ‘김치’를 ‘파오차이’로 규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글쎄요, 이게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일까요? 좀 답답하네요.

 

●스타벅스 점원에 횡포부린 남성, 총 겨누고 보니 하필 경찰서장 딸


미국의 한 남성이 주문한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며 총을 꺼내 직원을 위협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이 위협한 직원은 해당 지역의 경찰서장 딸이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에 있는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한 남성이 크림치즈 베이글을 주문했다.

그런데 크림치즈가 없는 베이글이 나왔고, 남성은 여직원에게 돌아가 항의했다. 직원은 남성에게 크림치즈값을 냈느냐고 물어봤고, 이에 남성은 분노하며 총을 꺼내 위협했다. 이후 남성은 매장을 떠났다가 무장 강도와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됐다.(중앙일보)

 

--> 이 난폭한 시민 또는 무장강도는 애초에 임자를 잘못 만났습니다. 재미있는 건, 총으로 위협당한 직원의 엄마가 매장의 관할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마이애미가든스 경찰서장 델마 노엘-프랫이었다는 것이죠. 프랫 서장은 "딸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는군요.

못된 짓 하더니 호되게 걸렸습니다.


●김남국 김용민 콤비, ‘이준석 병역특혜’ 저격했다가 망신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 국가산업연수생 선발위원장이 ‘음모론’이라고 21일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김용민 의원은 11년 전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시절, 지원 자격이 안 되는 신분임에도 지식경제부의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1기 선발 과정에서 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업체 ‘어떤사람들’의 황대산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민주당 김용민 의원 사무실에서 저한테까지 연락이 왔다”며 “이준석 대표가 2010년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 것이 논란이 핵심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선발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히자면,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현업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었다”며 “산업기능요원은 현업 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정부 측 지침이 있었다”고 했다.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에 ‘졸업한 자’인 이 대표가 합격한 것은 특혜”라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김남국 의원이 당시 지원 자격을 재학생으로 제한했다고 ‘증거’로 제시한 선발 공고문에 대해서도 황 대표는 “그건 아마 정부 측에서 마련했던 초안이었던 것 같고, 실제로 지원자들이 봤던 건 SW 마에스트로 홈페이지 등에 올라왔던 모집 공고”라며 “음모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생생히 알 수 있다”고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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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그러자 김용민 의원은 황 대표에 대해서도 “(선발위원장이) 알면서도 규정을 위반했다면 배임죄 공범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타당 대표를 저격하다가 뜻대로 안 풀리자 멀쩡한 민간인에게 준엄한 경고를 하시며 헛기침하시는 형국입니다. 

이 두 사람, 참 닮았죠? 같은 초선이고, ‘조국 키즈’이고, 국회를 들쑤시는 민주당 진영 돌격대이고, 청와대 수호신들이죠. 쌍둥이라고 해야 할지, 콤비라고 해야 할지… 뭐라도 닉네임 하나 붙여주고 싶은데… 떼려야 뗄 수 없이 하는 행동이 비슷해서리.  민주당에서 표창장 주면서 이름 하나 붙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오거돈 전 시장 치매증상 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결심공판에서 오 전 시장 측이 펼친 우발적인 기습추행, 치매증 등의 변론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오거돈 사건 피해자 A씨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건 이후 병원에서 경미한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사건 직전까지도 ‘법을 고쳐서라도 N 선까지 하겠다’며 떠들고 팔굽혀펴기로 체력을 과시하더니 사건 후에 갑자기 치매에 걸린 것인가”고 치매증 변론에 대해 반박했다.

A씨는 “당신의 주장은 350만 부산시민들의 수장인 시장이 치매 노인이었고 민주당에서는 치매 노인을 대한민국 제2 도시 시장직에 공천했다는 의미”라며 “무슨 생각으로 하는 주장인지 참담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건 이틀 전 주말 저녁에 제 업무가 아닌 일로 저를 호출한 이유는 무엇이며 사건 당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굳이 저를 특정해 부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냐”며 오 전 시장 측의 우발적 기습추행 주장을 반박했다.(조선일보)


--> 참 기가 막히는 변명, 아니 변론이지요? 같은 편끼리도 대략 남감, 민망하겠습니다. A씨는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 없이 못 사는 이유는 100 퍼센트 그날의 강제추행 때문”이라며 “치상을 예상할 수 없었다느니. 사건 직후 5월까지의 치상은 본인의 잘못이지만 그 이후의 정신적 상해는 본인과 무관하다느니 하는 주장은 그만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오 전 시장 관련 결심공판이 열렸고, 변호인 측은 최후변론에서 “일회성이고 우발적 기습추행 성격의 이번 사건을 강제추행치상죄로 처벌하는 것은 검찰의 무리한 법 적용”이라며 혐의 중 강제추행치상죄 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 전 시장이 가벼운 치매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13년 만에 시세차익 300억, 가수 비 청담동 빌딩 매각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8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매각, 시세차익만 3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비는 지난 2008년 약 168억 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최근 495억 원에 매각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로 소개된 적 있는 이 건물은 한 달 임대 수익만 1억 원에 달한다. 카페, 식당, 미용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돼 있다.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다. 용적률은 198.41%고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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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비가 매각한 건물은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327억 원의 차익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입한 후 70~80억 원을 들여 빌딩을 신축했고, 취득세, 등록세,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수수료를 감안하면 실제 차익은 이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네요.

건물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건 확실하지요? 돈을 확실히 벌게 해주는 건 뭐니뭐니 해도 부동산이 확실하고. 맞죠?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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