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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189]아르헨티나 시 의원 딜레마 “노출 심해” VS. “소통 자유”

●고 손정민 유족 첫 입장문 “친구 A를 집중조사 해달라” ●경찰,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공수처장 후보자로 인식 ●김영환, “지금도 김부선 배우의 진실을 믿는다” ●심상정 공개 선언 "정의당은 더 이상 민주당 개혁 견인하지 않는다" ●민주당 ‘윤석열 보고서’… “윤석열은 강직하지만 기회주의자 이미지”

2021-05-26 16:35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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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유족 첫 입장문 “친구 A를 집중조사 해달라”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22)씨 유족이 사건 당시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 A씨에 대한 추가 경찰 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A4용지 13장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정민이의 입수 경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동안 손씨 아버지 손현(50)씨가 약 한 달간 자신의 블로그와 여러 언론 인터뷰로 관련 주장을 드러내 왔으나 유족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족은 “정민이의 실종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A씨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배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며 “그러나 실종 사흘째인 지난달 27일 경찰을 통해 A씨 부자가 실종 당일 오전 3시37분쯤 통화한 사실을 숨겼다는 걸 알게 됐고 이외에도 쉽게 납득되지 않는 A씨와 가족의 여러 행동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씨와 가족이 실종 당일 오전 5시 이후 한강공원에 도착한 뒤 약 20분간 강 비탈면을 살핀 점 ▲A씨가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다음 날 신발과 함께 버린 점 ▲A씨가 잠금이 걸려 있지 않은 손씨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부모에게 부탁해 손씨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은 점 등을 나열하며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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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앞서 A씨 측은 지난 17일 “A씨 아버지와 손씨 부모는 친분이 없다. A씨 어머니와 손씨 어머니가 친분이 있긴 하나 다소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사이라 새벽에 편하게 전화하기는 어려운 사이였다”고 해명했었습니다. 그러나 유족은 “A씨 어머니와 정민이 어머니는 지난 4월 중에도 3차례 식사할 만큼 자주 교류했다”며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에 관련된 일이니 새벽에 연락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이였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 어머니가 A씨와 손씨가 마신 술 종류를 청하·막걸리·소주로 특정했으나 이후 ‘어떤 술을 어느 정도 마셨는지 모른다’는 취지로 번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손씨가 실종 상태였을 당시 A씨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수색을 돕지 않았다는 점을 짚으며 “A씨 가족은 정민이를 찾기 위한 도움이 필요할 때 침묵하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뒤늦게 입장을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족 측은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실종 당일 아침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몸의 상처나 다툰 흔적 등은 조사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영상 분석, 거짓말 탐지기 조사, 프로파일러 추가 면담 등을 통해 사건의 유일한 관련자인 A씨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미모 시 의원 딜레마 “노출 심해” VS. “소통 자유”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지방도시 살타의 현역 시의원 칸델라 코레아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 익명의 한 시의원은 "제발 좀 (몸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직간접적으로 이런 메시지가 그녀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 시의원들이 문제로 삼은 건 칸델라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이다. 20만 팔로워를 지닌 칸델라는 평소 자신의 의정활동 내용과 함께 노출 사진을 꾸준히 올렸다.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속옷만 착용한 사진, 샤워 뒤 가운을 걸친 사진 등이다. 

동료의원은 "시 의회의 품위와 직결된 문제라고 본다"면서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보면서 시민들이 시의회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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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라면 당장 더 심각한 논란이 있었겠지요? 그래도 이 의원은 당당합니다. 칸델라는 "일상의 삶을 이어가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변하지 않는 게 오히려 시민들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한다네요. 

피트니스 강사 출신인 칸델라는 2018년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당선 이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노출이 심한 사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해왔답니다. 그가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로는 정치 메시지와 노출 사진이 뒤섞이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인의 소통은 자유이니 무방한 일일ㄲ요? 아니면 적절한 선에서 규제돼야 할 일일까요? 관련 사진이 있는데, 저 역시 게시하기가 좀 껄끄러운 걸 보니 심하긴 한 수준인가 봅니다.  

칸델라는 동료 의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가 강요하는 선입관을 깰 필요가 있다"면서 "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시비를 걸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공수처장 후보자로 인식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발생 당시(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경찰서 일부 간부들이 그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거론된다는 사실을 공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건 당시에 이 차관을 단순히 변호사로 알았다는 경찰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같은 정황은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청문·수사 합동진상조사단의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진상조사단 등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일선 경찰관이 윗선에 ‘이 차관이 공수처장 후보로 언급되는 인물’이라는 취지의 보고를 한 사실도 파악됐다고 한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폭행 사건 발생 사흘 뒤인 지난해 11월 9일 서초경찰서장(총경), 형사과장(경정)에게 현장 출동 경찰관이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단은 인터넷 검색기록 복원 과정에서 형사과장이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경찰에 출석하기 전 업무용 컴퓨터로 이 차관 기사를 검색한 정황을 찾아냈다. 기사 내용에는 이 차관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검색 당일 서초서 형사팀에서는 택시기사에 대한 피해자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앞서 경찰은 “이 차관이 단순히 변호사라는 것만 알았고, 구체적인 경력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해왔다.(중앙일보)


--> 이러니, 누굴 믿냐고요. 합리적 의심이 생길 일이 도처에 깔려 있는데, 만날 안 믿어준다고 ‘가짜뉴스’ 타령만 하는 사람들, 누구죠?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최초 제보자 김영환, “지금도 김 배우의 진실을 믿는다”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고민 끝에 배우 김부선님을 만난다”며 “저는 지금도 배우 ‘김부선의 진실’을 믿는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점심시간에 제가 진료를 하는 동소문동 저의 치과병원에 그녀를 초대하고 함께 자장면을 먹고 차 한잔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2018년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시 이재명 후보(현 경기지사)가 김부선씨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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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에 따르면, 김영환 의원은 “지금도 배우 ‘김부선의 진실’을 믿는다”며 “이 진실을 덮고 진실을 거짓말이라고 덮어씌우고 고소를 남발하여 진실을 위축시키고 급기야는 진실을 정신병으로 모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일에 침묵하는 여성단체와 이 문제를 비아냥대는 마초들을 그동안 지켜봤다”며 “그녀의 외로움과 고통이 틀림없이 그녀가 큰 배우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는군요.

진부한 스캔들이라 짜증이 날 정도인데, 다 꺼진 듯한 불씨가 또 살아납니다.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 한지 어떤지도 잘 모르겠네요. 이재명 지사는 또 어떻게 대응할까요? 


●경찰청장과 민주화운동가로 만난 미얀마 형제의 비극


미얀마의 쿠데타는 어떤 가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비극이 됐다. 군대에 몸담고 있던 형은 쿠데타 이후 영전해 경찰청장이 됐고, 오랫동안 민주화투쟁을 이어온 동생은 결국 보안군에 끌려가 주검으로 돌아왔다.

현지매체 이라와디는 25일 베테랑 민주화 운동가 고 소 모 흘라잉(53)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2일 바고지역의 한 마을에서 보안군에게 붙잡혔다. 목격자들은 보안군이 체포 전 그를 개머리판으로 폭행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24일 그가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의 친구들은 이라와디에 “고 소 모 흘라잉이 정치적 신념 때문에 고문 끝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고 소 모 흘라잉은 쿠데타 이후 내무부 차관 겸 경찰청장에 오른 탄 흘라잉 중장의 친동생이다. 반군부 시위를 진압하는 군경의 핵심 인물인 셈이다.

고 소 모 흘라잉의 친구이자 민주화운동가인 툰 툰 조 우는 페이스북에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 중 한 명은 우리의 동지가 됐고, 한 명은 군견이 됐다”고 했다. 미얀마의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8년부터 두 사람의 인생 궤적도 달라졌다. 툰 툰 조 우는 “1988년 두 사람은 카렌주의 전장에서 서로 싸웠다”며 “당시 그의 형은 고 소 모 흘라잉을 죽이겠다고 했다”고 썼다. 1988년 8월8일 양곤에서 벌어진 8888 민주화 항쟁 이후, 학생들은 국경지역으로 가 반군부 무장투쟁을 선언하고 버마학생민주전선을 창설했다. 군인이 된 형과 버마학생민주전선에 합류한 동생은 국경지역인 카렌주에서 서로 총칼을 맞댔다.

고 소 모 흘라잉은 이후로도 줄곧 민주화운동을 벌였다. 1991년에는 당시 연금중이던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15년형을 선고 받았다. 정치범으로 감옥에서만 10여년을 보냈다. 이후에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를 만들고 시민운동을 벌였다.

그와 함께 정치범으로 수감됐던 동료 중 한 명은 이라와디에 “가족 중에 군인이 있었음에도 그는 국가의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 참여부터 학도병 활동까지 평생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며 “그는 정치 활동에 많은 경험이 있는 훌륭한 지도자였다. 좋은 동료를 잃어 너무나도 슬프다”고 말했다.(경향신문)


--> 1980년대 학생운동 시절, 우리나라에도 엇비슷한 비극이 적지 않았습니다. 동샌은 학생운동권 중추였고 먼저 대학에 입학했던 형은 전투경찰이 되어 동생이 가담한 시위를 막아야 하는 현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화염병과 방패와 최루탄 가스 총을 들고 전선에서 마주친 형제들… 그때 그 비극이 생각납니다. 

과연 누구를 위해 싸운 것일까요? 무엇을 위해 적으로 만나 대립해야 했을까요? 사실, 아무도 답을 내기 힘든 문제였습니다.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 


●심상정 공개 선언 "정의당은 더 이상 민주당 개혁 견인하지 않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6일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을 견인할 일은 없어졌다”며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하고도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4.7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이 개혁세력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이 된 것 아니냐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었다”라며 “그런 점에서 더 이상 민주당의 개혁을 견인할 일은 없어졌다. 이제는 정의당이 부동산 실패와 청년의 좌절 등의 민생과제를 갖고 사회변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정의당은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하고도 협력하고, 기득권을 고집하는 정치세력과는 누구하고도 맞서는 정당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란다”고도 강조했다. 정의당은 전날 국민의힘·국민의당과 함께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3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집권여당이 오만과 독선으로 비판을 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라며 “이번 특공문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허탈해하고 있는 국민들을 뺨때리는 격이라 국회가 정부의 민생실패를 바로 잡고자 팔 걷어붙이자는 것이다. (여당은) 야당이 요구하면 무조건 거부하는 편협한 태도부터 고쳐야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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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의원과 정의당이 뿔났습니다. 여당 관계자 분들, 각오 좀 하셔야겠습니다. 아냐, 눈 하나 깜빡이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그렇겠네, 참.   


●라임 옵티머스 2조 원 펀드 사기 변호한 김오수 “국민 애환 경험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피해자가 5000여 명에 달하고 피해액이 2조 원이 넘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을 수임해 ‘전관(前官) 특혜’와 변호사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8개월 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국민의 애환을 가까이서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건 수임과 관련해선 변호사법 26조(비밀유지 의무 등)와 로펌의 영업비밀 등을 들어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했다. 국민의힘은 “월 자문료 2900만 원을 받아가며 대규모 금융 사기사건 피의자를 변호한 이가 김오수 후보자”라며 “‘국민 애환’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부임해 형사사법제도 개혁입법 과정에 참여했다. 공직에서 벗어나 변호사로 일하면서 국민 애환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김 후보자의 발언은 5000명이 넘는 피해자가 피눈물을 흘린 사건에 대한 국민 정서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문화일보)


--> 그러게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변호사 시절을 겪으며 국민의 애환을 경험했다면, 그게 어떤 것이었는지 세세하게 완곡하게 설명이라도 해주시든지. 도대체 이 뻔뻔한 분들이 말하는 국민은 누굽니까? 이 나라 정치인들이 섬기고 위한다는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당나라?


●민주당 ‘윤석열 보고서’… “윤석열은 강직하지만 기회주의자 이미지”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통령선거 야권 유력 후보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강인하고 강직하지만, 정치 경험이 부족하고 기회주의자 이미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민주당의 견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26일 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윤 전 총장 사건에 대한 파일들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며 가세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만19∼54세 성인 53명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정성조사 결과를 전날(25일) 의원총회에서 집단심층면접(FGI) 보고서 형식으로 공유했다.

‘차기 대선 야권 예상 후보별 이미지’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윤 전 총장에 대해 ‘강인함’ ‘강직’ ‘카리스마’ ‘원칙주의자’와 같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반면 ‘정치 경험 부족’ ‘부패’ ‘권력 추구’ ‘기회주의자’ ‘비일관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함께 제기됐다. 민주당은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윤 전 총장 이미지 평가를 가장 먼저 소개하는 등 견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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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제할 만하니까 하는 것이겠죠? 사실 국민도 ‘정치인 윤석열’의 실체에 대해선 아는 게 거의 없습니다. 검찰총장 이미지로만 알 뿐 그가 어떤 정치력이 있을지는 검증된 바가 없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여당이 지레 군불을 지피고 연막을 피우는 것,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느긋하게 기다려보면 될 것을, 공연히 초조와 불안을 드러낼 뿐입니다. 본인이 정치 입문을 공식화하고 행동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미리 왈가왈부할 게 뭐임? 국민이 판단할 일을 왜 먼저 나서시는지…. 딱할 뿐입니다. 

이 와중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엉겁결에 ‘싸대기’를 맞았습니다. ‘똑똑하다’ ‘개혁적이다’ ‘생존력이 강하다’ 등의 긍정적 평가와 ‘우유부단’ ‘지지세력 부족’ ‘감정적’ ‘기회주의자’라는 부정적 평가가 함께 나왔다고 공개했네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꼰대’ ‘막말’ ‘고인 물’ ‘구시대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다수인 가운데 ‘시원시원하다’는 긍정적 답변도 있었답니다.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합리주의자’ ‘개혁 보수’ ‘중도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잊힌 인물’ ‘배신자’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론전을 펴자는 얘기인데, 아무리 점잖게 얘기해도 조급해 보일 뿐입니다. 거대여당이 점점 졸보가 되어 가는 듯도 하고. 쩝쩝.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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