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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 박사 박혜성 원장의 29금 러브 액추얼리]5년 젊어지는 자궁 10년 젊어지는 부부① 여자를 오르가슴에 오르게 하는 음핵 자극법

2021-04-06 11:54

글 : 박혜성 해성산부인과 원장 / 사단법인 행복한 성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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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는 여자에게 오르가슴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모든 여성도 스스로 자신의 성감대를 알고 싶고, 멀티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을 꿈꿉니다.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키워드,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르가슴에 오르게 할 때 가장 중요한 버튼은 음핵입니다. 음핵을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여성이 천국에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음핵을 잘 자극할 수 있을까요? 먼저 여자의 멀티오르가슴의 키인 음핵으로 가는 길로 안내합니다.
 
1 음핵 후드는 음핵 귀두를 덮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이 오르가슴에 가까우면 실제로 후드 아래로 귀두가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현수인대(suspensory ligament) 때문입니다. 이 인대는 음핵의 귀두와 몸통에 부착되는 결합 조직인데 음핵 몸통의 기저부에서 치골 위로 교차합니다. 인대는 두 가닥으로 나뉘며 각 가닥은 난소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인대에 연결됩니다. 성적인 각성을 하는 동안 음핵 머리를 위로 당겨서 후드 아래로 끌어당기고 음경과 음핵 귀두의 과도한 마찰로부터 음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여성들이 성적 각성을 위해서 직접적인 음핵 자극을 원할 수 있지만, 오르가슴이 진행되는 동안 음핵 머리를 남성의 외음부나 피부의 마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자연은 이런 안전장치를 해둔 것이죠.

2 각성 처음에는 음핵의 귀두가 보통 완두콩만 한 크기로 작기 때문에 남성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자극하기 매우 어려운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핵의 존재를 잘 몰라서, 또는 음핵을 어떻게 자극하는 것이 오르가슴으로 가는 길인지 모르는 남성들에게 몇 가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조언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여성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입니다. 
 
창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상남자의 룰을 위반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것도 알지만, 당신이 물어보는 것을 여자들은 너무 좋아해요! 
 
여자에게 섹시한 남자란 좋아하는 것을 말해도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남자거든요. 그러니 언제나 여자에게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길을 물어보세요.
 
왜냐하면 여성의 오르가슴이 항상 일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조물주도 이해를 잘 못한다고 하죠. 실제로 여자들도 자신을 잘 몰라요. 왜냐하면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 매일매일 변하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생리 주기에 따라 흥분의 정도가 다르고,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서 또는 다른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요인들에 따라 성적 흥분 정도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변합니다. 그러니 매번 여자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겠죠?!!!
 
어떤 남자도 여자의 안내 없이는 제대로 자극할 수 없을 거예요.
 
여자는 여자가 생각해도 복잡해요. 하지만 여자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죠.

3 음핵의 예민도는 놀랍습니다. 그래서 만약 남성이 외음부나 입술 근처에서 키스를 하거나 애무를 하고 있다가, 음핵 버튼에서 같은 일을 하게 된다면, 여자에게 큰 감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음핵이 너무 작은 데다가 남성이 음핵의 가장 예민한 부위에서 1~2밀리미터 정도만 목표물을 벗어나서 방황한다면, 여성의 흥분이 가라앉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매번 물어보세요. 물어보기 싫다면, 여자의 신음소리와 목소리에 주의하세요. 그러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지 가이드가 되어줄 거예요.

 
4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언은 여자를 자극하는 완벽한 터치와 정확한 리듬을 발견했을 때,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더 빨리 하거나 더 강하게 하지 마세요. 여자의 신음소리가 클라이맥스에 가까워지면 지금 하는 동작을 계속 유지하세요. keep going! 
 
여성을 정상에 올리기 위해 같은 강도와 속도로 일관하며, 꾸준하고 끈질기게 지금 속도와 리듬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그렇게 행동해준다면 여자는 남성에게도 자신이 느낀 만큼의 오르가슴을 선물할 거예요. 
그리고 기뻐하는 여성을 보는 당신도 기쁠 거예요!
남성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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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원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및 의학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사단법인 행복한 성 이사장이자 여성성의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 동두천시에서 해성산부인과 원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우리가 잘 몰랐던 사랑의 기술>, <굿바이 섹스리스> 등이 있다.
 
성의학 박사 박혜성 원장의 칼럼은 
<여성조선> 온라인 홈페이지(woman.chosun.com)에 매주 게재됩니다. 
성의학을 비롯해 여성 질환과 박 원장이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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