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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 결정한 황교익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지만..."

2021-08-20 10:47

글 : 김가영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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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였던 황교익 씨가 후보직 사퇴 입장을 내놨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오늘(20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도 했다.

 

그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며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또 “제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했다.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면서 “그럼에도 이해찬 전 대표가 저를 위로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황씨는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상대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이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게 대권 주자 여러분은 정책 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글을 끝맺었다.

 

황씨의 입장 변화에는 민주당 원로 이해찬 전 대표가 직접 전화해 위로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진다. 앞서 황씨는 페이스북에 “내가 이번 일로 민주당에 섭섭함이 생겼을까 봐 이해찬 전 대표가 직접 전화해 위로의 말씀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어제(19일) 이낙연 전 대표가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황씨도 “제가 이 전 대표에게 ‘짐승’ ‘정치 생명’ ‘연미복’ 등을 운운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씨의 거취 정리는 그의 인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가도에도 악재로 자리잡으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그의 자진사퇴로 수습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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