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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선수촌, ‘골판지 침대’ 이어 TV∙냉장고 無... 불만 속출

2021-07-21 15:12

글 : 김가영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SBS 뉴스 캡처, 각 선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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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각국 선수들이 선수촌에 속속 입소 중인 가운데, 열악한 선수촌이 공개돼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어제(20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도쿄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직후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기자회견 중 외신으로부터 선수촌 설비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촌 방에는 TV와 냉장고가 없는 상태다. 4∼5명이 머무는 객실에는 화장실이 단 한 개만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하고, 역대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면서 불만은 더욱 거세졌다.

 

앞서 선수촌에서는 일명 ‘골판지 침대’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를 ‘안티-섹스(anti-sex·성관계 방지)’ 침대라고 표현했다. 골판지 침대의 붕괴 우려로 선수들의 성관계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꼰 것이다.

 

이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 선수촌을 만들기 위해 목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한 것”이라고 명했다. 내구성 시험을 거쳐 무너질 염려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불만은 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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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천장을 조롱한 러시아 배구 국가대표 아르템 볼비치(왼쪽)와 야로슬라프 포들레스니흐

 

 

 

또 지난 19일에는 러시아 남자배구 선수들이 SNS를 통해 욕실이 너무 낮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키 212cm의 러시아 배구 국가대표 아르템 볼비치는 자신의 SNS에 목이 꺾인 채 머리가 욕실 천장에 닿은 사진을 올리고 “전화해서 어떻게든 조치하게 해달라”라며 “(이 좁은 공간에) 심지어 침대도 있다”라며 좁은 방을 비꼬기도 했다. 팀 동료인 야로슬라프 포들레스니흐(198cm)도 선수촌 욕실 천장에 머리가 닿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계속된 논란에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처음 듣는 얘기”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촌은 관계자와 선수 모두에게 편안한 장소여야 한다. 의견을 듣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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