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현이 결승전 1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다음 주 남았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 결승 파이팅. '미스트롯2' 얼씨구다현”이라는 글과 함께 밝은 표정의 셀카를 게시했다.

별과 달이 프린트된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김다현은 쌍꺼풀 없는 또렷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다현은 ‘미스트롯2’ 결승 1라운드 신곡미션에서 ‘인연이라 슬펐노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섬세한 감성을 실어 전하는 노련한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노래 도중 음이탈이 발생, 안타까움을 주었다. 김다현은 이 노래로 마스터점수 최고 97점-최저 80점을 받았다.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만든 이단엽차기는 시스타 ‘기브 투 미’, 에이핑크 ‘미스터 츄’ 등 아이돌의 히트송은 물론 홍자 ‘여기요’, 정다경 의 ‘사랑의 신호등’, 김나희 ‘까르보나라’ 등으로 히트친 장르불문 히트메이커다.

김다현, 실시간 문자투표로 7위에서 3위 껑충

김다현은 음이탈로 마스터점수에서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져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투표,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3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미성년자인 김다현은 최종 발표 전에 녹화장을 떠나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기쁜 순간을 누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