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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도 합세한 '여자 프로배구 선수' 사건, 흥국생명 선후배 김연경·이다영 불화설 전말은?

2021-02-08 14:11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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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영이 SNS에 김연경을 겨냥하는 것처럼 보이는 글을 올리자 팀 내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김연경은 2월 3일 인터뷰를 통해 불화설을 인정했다. 2월 7일 가세연이 여기에 가세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 사이에서 불화설이 나오고 있다. 불화설의 주인공은 현시대 최고의 배구스타인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 이다영이다. 팬들 사이에서 김연경와 이다영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은 몇 달 전부터 있었다.

 

시작은 이다영의 SNS 글이다. 이다영이 지난해 12SNS에 웹툰 맘마미안속 대사를 인용해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그런 갑질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해. 존중받을 짓을 해야 존중받고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 아니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팀 내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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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세터 이다영 선수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 팀 내 경기력에도 영향

이 무렵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경기를 앞두고 이다영과 그의 쌍둥이 언니 이재영이 동시에 결장하면서 팀 내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다영이 구단 내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경기에 불참하게 됐다는 것이다.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이 고열로 인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어 결장하게 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다영도 함께 경기에 불참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이다영은 꾸준히 SNS에 자신의 상태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연히 외부에 이다영과 김연경의 불화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몇몇 누리꾼이 이다영에게 폭언이나 욕설을 보냈다. 이다영은 자신 받은 악플을 SNS에 게재해 악플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이다영의 경기력도 계속해서 부진한 상황이다. 그가 속한 흥국생명은 여자 프로배구팀의 절대 강자이다. 하지만 지난 1231일 그가 출전한 최하위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이다영은 동료들과 불안한 호흡을 보여 1세트 경기 후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서도 흥국생명은 연달아 상대팀에 패하며 리그 1위를 달리는 흥국생명(승점 50)2GS칼텍스(승점 41)와 승점이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팀 내 불화설과 이다영의 부진이 이어지자 김연경이 나섰다. 지난해 1218일 김연경은 내부의 문제는 어느 팀이나 있다고 생각 한다내부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불화설을 인정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도 여러 가지 오해가 쌓였는데 잘 풀면서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흥국생명은 다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순조롭게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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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주장 김연경 선수

 

 

김연경 “조금 삐걱삐걱 댄 건 사실, 시스템 만드는 중이었다”

 

지난 24일 김연경은 채널A와 인터뷰에서 불화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조금 삐걱삐걱 대기도 했다그 때 외국인 선수가 빠지면서 시스템을 다시 만드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잘해야지 (하는) 노력들이 결국엔 4라운드 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다영의 경기력은 전성기 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팀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영의 경기력이 계속 떨어지자 박미희 감독은 이다영 본인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고민 중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심리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것 같은데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주위 선수들도 도와줘야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논란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합세했다. 가세연은 지난 27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그동안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이다영이 김연경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김연경이 인터뷰로 불화를 인정했다김연경이 쿨하게 인정했다고 끝날 문제인가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연경은 4년 전인 201787일 공개적으로 이재영 선수를 저격했다이재영은 팀에서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표팀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중요한 경기만 뛰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재영은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왜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상태인 것이냐김연아와 마찬가지로 김연경 팬들의 이러한 공격적 행태는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며 최근 불거진 프로배구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 기사에 달린 댓글을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7일 자정 무렵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 선수(25)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선수를 가장 먼저 발견한 동료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선수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선수 소속 구단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간 것이라며 이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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