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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정인이 생기지 않아야" 신애라가 밝힌 입양 소신

2021-01-13 21:51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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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가정인 배우 신애라가 입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정인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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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입양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1월 11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는 '라디오쇼' 출연에 대한 남편 차인표의 반응을 묻자 "거긴 왜 나가느냐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연예계에서 알려진 대표 입양 가정으로,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저도 아들 23살, 딸 16살, 14살을 키우는 엄마다. 두 딸은 입양한 아이들"이라며 "입양은 하나도 안 힘들다. 하지만 양육이 힘든 것이다. 특히 신생아 입양은 똑같다. 돌 지난 아이들을 입양하는 건 힘들다. 그 아이가 그때까지 겪었을 경험들을 생각해 봐라. 이 아이에게는 크고 작은 트라우마가 있었을 것이다. 입양을 하신다면 신생아 입양을 하는 시스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정인이 사건은 실제 우리가 보도를 통해 접한 게 사실이라면 양모의 정신감정을 다시 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분이 입양을 했으니 입양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지 실제로 우리 사회는 친생부모 학대가 훨씬 심하다"며 "정인이 사건은 입양의 문제가 아니다. 첫 번째는 부모들의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문제이고, 두 번째는 혼자서만 아이를 키운다는 게 가능할까. 코로나라 집에 갇혀 부모가 가진 여러 고통과 불안을 아이에게 해소하는 집안도 많아졌다. 그것 또한 학대다. 아이에게 나쁜 이야기를 하고 쉽게 손찌검을 하는 게 모두 아동학대다. 신고가 들어왔을 때 끝까지 추적해서 살펴봐야 하는 제도적인 절차나 시스템이 문제였다. 입양 가정의 화두는 아닌 것 같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저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했지만, 1~2주 지나면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또 다른 정인이가 만들어질 수 있다. 죗값을 치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정인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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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신박한 정리' 직접 기획…"차인표 진짜 더러웠다" 폭소 

이날 박명수는 '신박하나 정리'에 대해 "본인 기획이라 들었다"고 질문했다. 신애라는 "원래 제작진이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오셨는데, 저한테는 이런 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게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실제 본인 집은 엉망 아니냐"라고 묻자, 신애라는 "저는 정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열심히 하는 편인데, 나머지 네 사람은 정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1대 4니까 어지름의 속도를 못 쫓아 간다. 어질러져 있을 때가 더 많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차인표 씨는 진짜 더러웠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에전엔 치약, 로션을 쓰면 뚜껑을 열어놓고 라면을 끓이면 스프를 질질 흘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달 수입에 대해선 "가끔은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원하면 바로 사주지는 않아도 사줄 수 있는 형편인 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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