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팬카페가 임영웅의 모교인 포천 송우초등학교에 1300만원을 기탁했다. 

‘영웅시대 경기 동부지역모임’ , 사랑의 손길을 함께

‘영웅시대 경기 동부지역모임’ 측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영웅님을 닮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영웅시대’ 회원분들께서 삼삼오오 사랑의 손길을 함께했다”라고 밝히며 “학교의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는 곳에 잘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두 한마음 모았다. 이 기부가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한 것은 우리 멋진 영웅 님의 무명 시절부터 영웅님을 지켜 주었던 올드팬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이다. 뜻깊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송우초등학교 친구들, 그리고 우리 영웅시대 선배님들 모두 2020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멋진 선물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웅 팬들, 취약계층돕기에 지속적인 관심

최근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영웅시대 경기남부방'(이천, 성남, 광주, 여주, 용인, 수원) 회원이 이천시에 30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동절기 취악계층에게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홀트아동복지회는 임영웅, 이찬원을 비롯한 송가인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각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생계, 의료, 주거, 심리, 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