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전문구인구직 플랫폼 '미디어잡', '디자이너잡'을 운영하는 (주)MJ피플이 언론방송인들의 행동 패턴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0대 키워드를 발표했다.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코로나19, 비대면 채용,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 B급영상, K-pop, 틱톡, 뉴트로(놀면뭐하니) 등이 10대 키워드로 선정된 가운데, ‘미스터트롯’과 ‘테스형 나훈아’가 눈에 띈다.
‘미스터트롯’은 첫 회부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후 방송 내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승전이 치뤄진 최종회에서 35.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 2020년 뜨거운 인기 누려
‘미스터트롯’의 성공은 톱7의 인기로 이어졌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6를 비롯해 군입대로 ‘사랑의 콜센타’를 하차한 김호중까지 어느 한명 빠짐없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 가운데 임영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 등 발표하는 노래 마다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역대급 시청률을 올렸다. 광고계에서도 몸값이 상승해 임영웅은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7일 첫 선을 보인 ‘미스트롯2’의 인기 디딤돌이 되었다. ‘미스트롯2’는 첫 회 시청률 28.6%를 올리며 화제성과 인기 모두를 잡았다. 임영웅을 비롯한 톱6는 ‘미스트롯2’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