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미스트롯2’ 녹화장에 출근한 트롯맨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이찬원은 청바지에 코트를 입고 훈남미를 뽐냈다. 임영웅, 영탁, 김희재도 ‘미스트롯2’ 녹화에 참여했다. 

임영웅을 비롯한 톱6는 ‘미스트롯2’에 특별심사위윈 자격으로 함께 하고 있다. ‘미스트롯2’ 첫 회에 등장한 임영웅은 "이분들이 얼마나 피땀 흘려서 이 무대를 준비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앉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톱6 또한 ‘미스터트롯’ 경연에 참가했을 때가 생각나 감회에 젖었고, 누구보다 ‘미스트롯2’ 참가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까닭에 함께 웃고 박수치며 첫 회 심사를 마쳤다.

트롯열풍 핵심, ‘미스트롯2’ 시청률 신기록 행진
임영웅을 비롯한 톱6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미스트롯2’ 녹화에 불참했던 트롯맨들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21일 녹화에 복귀했다. 톱6가 부재 중인 자리에 바다가 특별 마스터로 출격했다. 

‘미스트롯2’는 첫 회 시청률 30%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우며 인기 폭주 중이다. 재방송 시청률도 10.8%를 기록해 라이벌 없는 막강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클립 동영상 조회 수 또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이돌 외모에 반전되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반전트롯요정’으로 떠오른 홍지윤은 송가인의 ‘엄마아리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공개 단 하루 만에 53만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트롯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씨야 메인보컬 출신 김연지의 첫 트롯 도전 무대였던 ‘타인’ 또한 30만 뷰를 넘겼고, 김연지를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마스터 조영수 모습 역시 두고두고 회자되며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