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수호천사'를 자처 중인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가정사랑회에 김호중의 '더 클래식 앨범'을 후원한다. 권 교수는 지난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권영찬TV'에서 "한부모가정사랑회 부모님들이 김호중 씨를 좋아하는데, CD를 구입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분들도 있다"며 "그런 분들을 위한 선물로 '김호중의 더 클래식 앨범' 110세트(220장)을 트바로티 아리스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예약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3만6000원인데, 트바로티 아리스 팬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하니 2만5000원에 선 구매할 수 있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해 6개월 무이자로 샀다"고 덧붙였다. 

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사랑회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최근 임영웅, 김호중, 정동원 등 TOP7과 송가인의 이름으로 한부모가정사랑회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그는 또 매년 한부모가정의 문화공연을 위해 연말마다 디케이소울 김동규, 가수 강애리자, 유리 등 가수들의 재능 기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오는 12월 12일 성탄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기될 예정이다.

군백기 없는 김호중…'더 클래식 앨범', 선주문량 30만 육박 

김호중의 '더 클래식 앨범'은 지난 11월 24일 오후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11만 장 이상을 돌파한 해당 앨범은 지난 11월 29일 기준 27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군백기' 없는 김호중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호중의 이번 앨범엔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 등이 수록되며, 두 종류로 구성됐다. 오페라 '아리아'에는 '네순도르마’와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이 담기며, 이탈리아 가곡집엔 ‘위대한 사랑’과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이 수록돼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오는 12월 11일 앨범과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