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허쉬>의 주연배우 황정민과 임윤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11월 25일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배우 황정민이 11월 24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25일 음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임윤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11월 24일 JTBC 드라마 <허쉬> 측은 “보조 출연자 한 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즉시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배우 및 스태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황정민, 드라마 <허쉬>로 8년 만에 안방 컴백 

한편, 황정민과 임윤아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허쉬>는 열정이 식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열정 만렙인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라이프를 그린다. 특히 황정민이 이 드라마로 8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지난 11월 23일 <허쉬> 측은 처음으로 황정민과 임윤아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스틸 컷을 공개했다.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더 많은 베테랑 기자 한준혁을 맡은 화정민은 이미 극중 배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윤아 역시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로 동기화된 모습이다.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황정민은 “임윤아는 굉장히 영민하고 감각적으로 뛰어난, 좋은 딕션과 전달력 있는 보이스를 가졌다”며 “배우로서 자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함께 작품을 하면서 내가 아는 범위에서 더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지수의 성장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임윤아는 “존경하는 황정민 선배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지수를 연기함에 있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감정이나 움직임에 있어서 같이 고민도 해주시고, 먼저 상의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