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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식스센스’ 정철민 PD 일문일답, 유재석과 손잡은 이유?

2020-09-02 12:23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tvN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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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목) 첫 방송되는 tvN ‘식스센스’ 정철민 PD가 선공개 영상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배경에 대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그간 유재석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온 터라,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9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선 공개된 1회 오프닝 영상에서는 멤버들과 첫 회 게스트 이상엽이 연신 웃음을 자극한다. 아침부터 춤까지 불사하는 멤버들의 열정에 유재석이 “자꾸 콧잔등에 땀이 나”라며 당황하자, 제시는 엉뚱하게 유재석의 뽀송한 목덜미를 보며 “괜찮아요. 멀쩡해요”라고 답한다. 제시에게 “컴온~”을 외치며 땀난 콧잔등을 가리키는 유재석은 ‘컴온’ 한 마디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는 대목. 제시 덕분에 별안간 이름을 잃어버린 첫 회 게스트 이상엽과 멤버들의 호흡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식스센스>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나는 출연진들이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출연진들이 스스로 즐겁고, 궁금하고 즐거워야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간 여러 가지 설정이나 심리적인 요소가 있는 상황, 공간 등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기도 했다. 유재석 씨와 통화를 하다가 생각해보니, 방송인들이 실질적으로 방송 외에 어딘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다소 어렵기 때문에 요즘 핫한 사람이나 장소 등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를 포함 멤버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기획에 녹이게 됐다. 아주 특이한 식당이나 특이한 사람 위주로 포인트를 잡게 됐고, 예능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세 가지 보기 중 한 곳은 가짜라는 예능적 상황을 넣게 됐다. 출연진들의 심리 구조를 보여줄 수 있고, 그들이 직접 뛰어 놀 수 있는 재미있는 판에 실질적 볼거리를 가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식스센스>가 탄생한 배경이다. 

 

유재석과 의기투합한 과정은? 

일단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든 메인 MC로 유재석 씨를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유재석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와 유재석 씨는 예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고,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나 생각하는 지점이 비슷해서 의견 조율도 잘 된다. <식스센스>도 기획 단계부터 유재석 씨를 생각했다.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 간의 케미를 유쾌하게 그려낸 연출로 주목받았다.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호흡과 캐스팅 배경도 궁금하다. 

나는 대중들에게 낯설지만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좋은 사람을 찾아내서 섭외하는 걸 좋아한다. 오나라 씨는 작품을 보며 ‘저분은 어떤 분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예능에 출연한 모습을 보니 독특한 자기만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개성 강한 전소민, 제시, 미주 씨를 잘 이끌어 줄 수 있으면서도, 세 명과 결이 비슷할 것 같다고 느꼈다. 설득 끝에 오나라 씨가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함께 하게 됐다. 전소민 씨는 친분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잘하고, 매사에 열심히 하는 친구인 걸 알아서 섭외를 생각했다. 제시는 다른 예능에서 게스트로 몇 번 뵌 결과,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은 여린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 미주 씨는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했다. 

 

<식스센스>는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나 노력 뒷이야기가 있다면?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기 위해 세트 팀이 많이 노력했다. 세트팀 뿐 아니라 작가, 피디 등 전 스태프가 육감 현혹시키는 하나의 집단이 되어 출연진들을 제대로 속여보자는 마음으로 사소한 디테일까지 모두 챙겼다. 덕분에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실 포인트들이 있다. 


첫 회 게스트 이상엽의 활약상은 어땠나. 

잘생긴 비주얼과 좋은 연기력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쉽게 편해지고, 친해질 수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개성 강한 <식스센스> 멤버들과 금방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첫 촬영 현장에서도 이상엽 씨가 갖고 있는 편안함이 잘 묻어났다. 멤버들이 고정하면 안 되냐고 할 정도로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9월 3일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면?

‘여기가 진짜일까, 가짜일까’ 싶을 정도로 디테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제작진의 노력과 수고가 담긴 볼거리다. 두 번째는 멤버들의 호흡과 케미다. 세 번째는 유재석이라는 MC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씨 사이에서 어떻게 버텨내며 이끌어가려 노력하는지. 마지막으로 시청자께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방송을 보시다 보면, 이곳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검색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실 것이다. 끝까지 검색하지 않고 육감을 동원해 함께 즐겨주시면 더 재미있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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