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순위 차트에서 블랙핑크를 눌러 해외 팬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인기몰이 중인 블랙핑크의 해외 팬덤인 ‘글로벌 블랙핑크’는 한국의 주요 음원 사이트의 순위를 게시하며 블랙핑크의 인기를 살피고 왔다. 블랙핑크는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 행진 중인데 소리바다 차트에서 임영웅에게 1위를 내주자 “임영웅이 누구냐”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블랙핑크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블랙핑크의 입지를 위협하는 임영웅의 인기가 달갑지만은 않을 터. 임영웅이 싫다는 의견도 있지만 도대체 누구길래 블랙핑크를 앞지르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대체로 많다. 또한 임영웅이 누군지 궁금해 노래를 들어 보고 목소리에 놀랐다는 댓글도 볼 수 있다.

임영웅, K팝 만큼 K트로트 알리고파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받은 후 ‘쇼 음악중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생애 첫 음악방송 출연에 설레는 감정을 드러낸 임영웅은 “저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쇼! 음악중심> 무대까지 오르게 됐죠. 너무나 훌륭한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한 마음이에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K트로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격려와 응원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대세 아이돌을 앞지를 만큼 인기가 뜨거워진 임영웅은 그의 소망을 이룰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