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신성우의 히트곡 ‘서시’를 카리스마 넘치게 불러 ‘역시 임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인천에 사는 남성 신청자는 록 스피릿이 강한 ‘서시’를 ‘감성장인’ 임영웅에게 듣고 싶다고 신청했다. 평소 부드럽고 깊은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던 임영웅은 거칠면서도 강한 목소리에 호소력 짙은 감성을 담아 임영웅식의 ‘서시’를 열창했다.
MC 김성주는 “오랜만에 듣는다”며 감성에 젖었고,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이라며 장단을 맞췄다. 임영웅이 폭발할 듯 터져 나오는 고음 부분을 쏟아내자 톱7과 MC들은 함께 헤드뱅잉을 하며 임영웅의 카리스마에 감동했다.

록, 발라드, 라틴댄스 등 다양한 장르 소화력 뛰어나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이지만 트롯뿐만 아니라 발라드, 록 심지어 라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트롯 가수로 데뷔하기 전까지 발라드 가수를 꿈꾸었기에 기본적으로 발라드 감성이 강한 그는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에서 발라드풍 트롯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의 신청곡을 부르는 미션이기 때문에 트롯 장르 이외에 다양한 노래가 공개되는 것이 특징.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다운 가창력을 뽐내왔고, 신성우의 ‘서시’로 또 한번 강렬한 무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