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이 상승, 히어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넘치는 이야기로 2주 방송으로 진행됐다.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등장한 지난 주 1탄은 시청률 10.6%를 기록해 평소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이번 주 방송된 2탄 역시 1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려 임영웅 외 ‘미스터트롯’ 효과를 이어갔다. 

임영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최초 공개했던 ‘쇼 음악중심’도 전 주 대비 시청률이 올랐다. 1%를 넘지 않았던 ‘쇼 음악중심’의 시청률이 1.5%로 뛰었다. 임영웅은 이번 주에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물론 영탁과 함께 이문세의 ‘옛사랑’을 듀엣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트롯’ 효과…. 라디오와 TV 넘나들며 시청률 견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종료 이후 처음 출연한 방송은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세 사람은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에 2만개 넘는 청취자의 문자가 쏟아져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준일이 ‘슈가맨’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 문자 만개가 넘어 뜨거운 반응이라고 놀랐는데 ‘미스터트롯’은 그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 

임영웅이 출연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은 ‘뭉쳐야 찬다’ ‘아는 형님’ 등이다. ‘미스터트롯’ 톱7이 함께 출동한 ‘뭉쳐야 찬다’는 이미 촬영을 마쳤고, 12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아는 형님’은 오는 30일 촬영 예정이다. 원래는 4월 초 촬영, 4월 중 방송이었으나 출연진의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생겨 촬영이 밀렸다. ‘미스터트롯’ 톱7의 매니지먼트를 보는 뉴에라프로젝트측은 “7명의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녹화시기를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 촬영은 조금 늦춰졌지만 염원했던 전원 출연이 성사된 만큼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