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꿈에 그리던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임영웅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르며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임영웅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작곡가 조영수, 작사가 김이나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 위해 만든 곡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으로,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쳐 만든 곡이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신곡은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MBC '쇼 음악중심' 무대 공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임영웅은 "트로트계 히어로 임영웅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 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최초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곡에 대해 "많은 분이 저를 감성 장인이라고 불러주시는데 그런 제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팝트로트곡"이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또한 임영웅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질문에 "오늘처럼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것도 그렇고 매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쇼 음악중심'에서 멋진 비주얼로 최고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임영웅은 계속해서 다양한 방송 및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

한편,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는 3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면서 각종 음원 차트의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기준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루 지난 4일(오후 5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선 20위이다. 트로트 가수의 곡이 종합차트에서 최상위권을 휩쓴 건 극히 이례적이다. 이번 차트 진입 순위는 트로트 가수 역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임영웅의 신곡 발표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동료들의 응원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 트롯'의 선인 영탁은 "우리 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멜론 톱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뿌듯하다냐. 니가 바로 역사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직접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탁은 또한 "#왜내가다뿌듯하다냐 #니가바로역사다 #이제너만믿을게 #이제곱창은임영웅에게얻어먹으리"라고 애정어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찬원과 장민호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임영웅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