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스터트롯’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미스터트롯’ 최종 진은 임영웅이 차지했고, 선은 영탁, 미는 이찬원이 뽑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어 외출이 쉽지 않았던 탓에 특별한 즐거움을 찾지 못하던 시청자들에게 ‘미스터트롯’은 큰 위로와 행복을 주었다. 이런 까닭에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35.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대국민 문자투표를 집계해 ‘미스터트롯’ 진을 선발하는 특별 방송도 28.7% 마쳤다. 

‘미스터트롯’ 특별 방송 중 최고의 1분은 임영웅이 진에 호명되던 순간으로 28.6%까지 치솟았다. 854만명이 동시에 임영웅이 진 왕관을 쓰는 장면을 시청한 것이다.

방송 종영->콘서트에서 만난다, 전국투어콘서트 시작
‘미스터트롯’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에 773만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가 쏟아졌다. 그만큼 ‘미스터트롯’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다는 증거. 이런 까닭에 ‘미스터트롯’ 공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국내 40개 도시 및 해외 1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으로 25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된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은 오는 4월 18,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티켓 오픈 당시 16만명이 일시에 몰려 서버가 다운됐을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의정부, 고양, 여수, 전주, 부천, 진주, 성남, 인천, 안동, 창원, 대전, 천안, 부산, 대구, 경주 등 8월까지의 공연이 공지된 상황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공연 제작사측은 ‘미스터트롯’ 출연자의 전국 투어 개런티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수준이라고 밝혔다. 25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하는 최고의 공연인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대우도 이에 걸맞는 수준이라는 것. 

매주 목요일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었던 ‘미스터트롯’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시청자들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미스터트롯’을 만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