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핸드폰 해킹으로 시작된 주진모 사건이 카톡 유출로 이어지면서 주진모 아내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주진모는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만난 의사 민혜연과 1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릴 정도로 외모가 뛰어나다. 그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학정보를 소개한 바 있는데, 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운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주진모에게 민혜연 의사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아나운서 김현욱은 ‘섹션TV연예통신’에서 ‘주진모 씨와는 골프 모임으로 친해졌다. 소개팅 당일 주진모에게 민혜연 씨가 어떠냐고 물으니 느낌이 너무 좋다고 답장이 왔다. 소개팅 후 6개월 후 주진모로부터 결혼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치뤄졌다. 결혼식에는 김현욱 아나운서는 물론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동건, 안성기, 박중훈, 황정민, 송중기, 한재석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 후 소속사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배우 주진모의 결혼식이 잘 마무리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결혼 웨딩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주진모 결혼식에 참석한 박중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진모 후배가 제주도에서 결혼했어요. 안성기 형님하고 김포공항 걸어가는 모습을 송중기 후배가 찍어 줬어요. 자리도 옆자리. 진모 결혼식 훈훈했습니다.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주진모 카톡은 결혼 전인 2013년 내용으로 결혼 전이다. 하지만 노출이 있는 여자 사진들을 올리고 품평한다거나 성적인 내용이 거론되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실망은 몹시 크다. 주진모 카톡이 온라인에 노출되면서 주진모 아내 민혜연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폭주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민혜연이 오르는 등 아내의 이미지까지 실추된 상태. 민혜연은 결국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