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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 폭행 반박 증거 3가지 종합

2020-01-09 11:49

글 : 임수영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이진호 기자싱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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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2월 김건모 성폭행 의혹에 이어 폭행 사건을 폭로했다.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김건모는 두 사건의 피해자를 고소했으나 별다른 반박 자료를 내놓지는 않았다. 대신 이진호 기자싱카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증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호 기자싱카가 내놓은 김건모 성폭행, 폭행 사건 반박 증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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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1. 성폭행 술집 마담 인터뷰 “해당 술집에서 성폭행 불가능”
이진호는 ‘아띠 마담이 밝힌 김건모 사건의 실체’라는 영상을 통해 김건모가 여성접대부를 성폭행했다는 유흥업소의 당시 마담의 녹취를 공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가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는 김건모가 있던 방에 8번째로 들어가자 나머지 아가씨를 내보내고 룸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마담은 “아띠라는 가게의 아가씨들은 8~10분 간격으로 로테이션 방에 들어간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내용을 봤는데 말도 안되더라. 아가씨 7명 앉혀 놨고 8번째 들어갔다… 그런 시스템이 안되는 가게다. 김건모 방에 7명이나 들어갈 수 없다. 1시에 업소에 왔다고 했는데 그 시간은 특히 바쁘다.”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피해자가 성폭행 당할 때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아 소리를 지를 수 없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업소 장사를 오래했지만 방음이 잘되는 가게는 없었다. 옆방 아가씨 웃음소리도 다 들린다. 손님과 접대부를 1대1로 장시간 놔두지도 않는다. 웨이터도 자주 문을 열고 저랑 새끼 마담도 수시로 왔다갔다 한다. 성폭행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담은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보고 열 받아 피가 꺼꾸로 솟는 줄 알았다. 사건 터진 이후 ‘이게 무슨 일이냐’며 김건모와 딱 한번 통화했다. 서로 ‘피해자가 도대체 누구냐’고 물었을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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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2. 성폭행 당시 입었다는 배트맨 티셔츠, 사건 발생 이후 제작
가로세로연구소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 당할 당시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해당 티셔츠를 방송에 입고 나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해당 티셔츠는 원 안에 박쥐로고가 있는 모양이다. 이진호는 해당 티셔츠를 제작한 당사자와 인터뷰를 통해 배트맨 티셔츠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피해자가 성폭행 당했다는2016년 8월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티셔츠 제작자는 “배트맨 티는 미우새 촬영을 하면서 김건모 캐릭터를 살리려고 만든 것이다. 김건모를 위해 제작한 특수 제품이라 시중에 판매하지 않았다. 컬러도 김건모를 위해 선택한 것이다. 성폭행은 여름에 일어났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그 티셔츠가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미운우리새끼’ 영상을 일일이 대조해 본 결과,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처음 입은 것은 2016년 12월 23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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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3. 폭행 피해자 알고 보니 폭행 가해자였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 이후 유흥업소 마담 폭행 사건을 폭로했다. 유흥업소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피해자가 김건모 파트너와 언쟁을 벌였는데, 김건모가 ‘시끄럽다’고 하며 머리채를 잡고 눈과 코와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말하며 병원 진료내역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해당 사건에서 김건모 파트너로 지목된 여성과 인터뷰를 통해 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마담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임을 밝혔다. 김건모 파트너로 지목된 여성은 “마담이 다른 아가씨를 넣으려던 방에 내가 들어갔다. 해당 방의 손님과 나는 사귀는 사이였다. 마담이 화가 나서 나를 대기방으로 데려가 먼저 발로 찼다. 의자에 걸터 앉아 있다 넘어졌는데 재털이로 머리를 찍었다. 그 뒤로 계속 맞았고 기절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은 김건모의 파트너도 아니었고, 김건모가 마담을 때린 것이 아니라 자신을 때리는 마담을 말렸다’며 ‘김건모가 마담을 때렸다는 보도에 황당했다’고 설명했다. 폭행 사건 이후 마담은 가게를 그만 두었고, 한 달 후 마담의 오빠가 진짜 피해자를 찾아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뒤 합의금을 주고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김건모는 해당 폭행 사건에 대해 ‘익명의 여성이 비난의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고소했다. 이에 대해 폭행 피해자라고 밝힌 마담의 대응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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