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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직업을 가졌습니다① 방송하는 필라테스 강사 채은정

2021-08-25 09:34

글 : 김수영  |  사진(제공) : 안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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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일만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요즘 말로 ‘부캐’, ‘투잡러’, ‘N잡러’를 자처하는 세 명을 만났다. 좋아하는 일을 두 번째 업으로, 두 개의 직업을 가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아요.
필라테스를 통해 찾은 건강과 직업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던 것 같아요. 1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다 보니 30대가 지나면서 관절에 통증이 오더라고요. 조금만 움직여도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도 높았어요.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지만 영 맞지 않았고 오히려 몸이 더 아팠어요. 그런데 필라테스는 달랐어요.” 
 
 
채은정은 8년 전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접했다. 당시 홍콩에 있었고 고가의 수강료를 내야 했기 때문에 오래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확실히 개운했고 만성적인 목, 허리 통증도 사라졌다. 그 후로 6년이라는 시간을 그녀는 필라테스에 올인했다. 그리고 수강생으로서는 더 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강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의 건강 비결을 공유하고 싶어서였다. 
 
그녀의 수업은 주로 1:1 개인 맞춤이다. 그녀 자신이 치료 목적으로 시작한 필라테스였기 때문에 개인의 체형과 문제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DM과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수강생들과 인연을 맺었고 수강생과 강사를 넘어 친구이자 조력자가 되었다. 필라테스를 만나고 채은정은 새로운 인생이 있다는 걸 경험했다. 화려한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시선만 느껴왔는데 필라테스 강사로, 누군가의 선생님으로 사는 인생이 새롭고 보람 있었다.
 
 
24시간이 모자라, 버라이어티한 하루 
 
채은정은 일찌감치 아이돌 가수로 연예 활동을 시작해 예능, 연기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고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 <미스트롯 2> 예선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 활동에 도전 중이다. 
“보통은 안정적인 첫 번째 직업과 좋아하는 두 번째 직업을 갖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는 반대예요. 제가 좋아하는 일은 사실 방송 활동이에요. 그걸 지키기 위해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케이스죠. 다행히 그 두 번째 직업도 제가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 분야를 찾았으니 감사할 일이죠.(웃음)”
 
최근 채은정은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 라이브 커머스 MC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할 것이 더 많이 늘었다. 
 
“그야말로 24시간이 부족해요.(웃음) 그래도 잊지 않는 건 체력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예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 1시간은 혼자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요. 격한 운동부터 반려견과의 산책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1시간을 채우죠. 일주일 중 하루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해요. 바쁘긴 하지만 재미있어요. 기다림의 연속인 연예 활동에서 지루하고 무료할 뻔했던 시간이 한층 바쁘고 재미있어졌으니까요.” 
 
 
취향이 담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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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일 펜던트 목걸이
온라인상의 아이디가 ‘스마일은정’이에요. 항상 웃고 싶은 마음 때문일 거예요. 부적 같은 의미로 스마일 목걸이를 자주 착용하고 있어요. 
 
2 룰루레몬 운동복 8~10년 전에는 운동할 때 뭘 입어야 할지 몰랐어요. 그때 홍콩에서 룰루레몬을 접했어요. 운동복계의 에르메스같이 느꼈어요. 희귀하고 비싸기도 했고요. 지금도 룰루레몬 운동복을 좋아해요. 보풀 없고 세탁기에 돌려도 변형이 없어요. 
 
 
3 폼롤러 딱딱하고 돌기가 있는 제품을 추천해요. 피곤하지만 운동을 하고 싶을 때, 림프 순환 겸 피로를 풀 겸 폼롤러로 1시간 정도 운동해요. 근육을 이완만 해도 칼로리 소비가 되니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예요. 짧은 것보다는 긴 제품이 활용도가 높아요.
 
4 토삭스 필라테스를 할 때 토삭스는 필수예요. 미끄럼을 방지해야지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할 수 있거든요. 고를 때는 발에 딱 맞는 걸로 선택하세요. 최대한 발을 쫀쫀하게 조여줄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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