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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유죄…"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

자숙 없이 활동 강행 부정적 여론엔 묵묵부답

2021-09-14 20:52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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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검찰 구형량보다 3배 많은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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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은 9월 14일 오후 1시 5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하정우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19차례에 걸쳐 불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진료기록부에 9회에 걸쳐 소속사 대표이자 친동생 차현우나 매니저의 인적사항을 허위로 기재해 의료법 위반 공모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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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달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동종범죄 전력이 없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하정우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하고 추징금 8만8749원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하정우에 대해 검찰 구형량보다 많은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다. 박설아 판사는 "수면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시술을 받으면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지인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사와 공모해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 다만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동종 범죄뿐 아니라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재판이 끝난 뒤 하정우는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책임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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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자숙 기간 없이 활동 강행에 묵묵부답 

하정우는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할 뿐, 자숙 기간 없이 곧바로 활동 강행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을 비롯해 영화 '보스턴 1947', '야행', '피랍' 등에 출연한다. 특히 '수리남'에서 하정우가 맡은 역할이 남미의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 비밀작전에 휘말린 한인 사업가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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