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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농지법 위반 의혹' 윤희숙, 대선 경선 후보 및 의원직 사퇴

2021-08-26 14:47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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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5일 국회의원직 및 대선 경선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8월 25일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며 의원직과 대선 경선 후보직도 사퇴했다.

 

윤희숙 의원, 권익위 조사서 부친 농지법 위반 의혹 받아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23일 국민의힘 의원 12명의 부동산 의혹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윤 의원 부친은 2016년 3월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농지취득 자격을 얻어 같은 해 5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의 논 1만 871㎡(약 3300평)를 사들였다. 권익위는 윤 의원 부친이 세종시가 아닌 서울 동대문구에 살면서 벼농사도 현지 주민에게 맡긴 정황을 확인하고 농지법과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윤 의원의 의혹이 본인의 문제가 아니고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고 탈당 권유나 제명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를 취득했으나 어머님 건강이 갑자기 악화하는 바람에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했다”며 “저는 26년 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공무원인 장남을 항상 걱정하고 조심해온 아버님의 평소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해명했다.

 

또한 “독립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지난 아버님을 엮은 무리수가 야당 의원의 평판을 흠집 내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권익위의 끼워맞추기 조사”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대권주자들이 직접 찾아와 윤 의원을 만류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학자, 정치인, 활동가로서 여러 쓰임이 있으신 분이지만 당에서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모습이 가장 멋있다”며 “앞으로 계속 말씀드려서 의원직 사퇴만은 재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 부친 매입한 세종시 논, 5년 간 10억 원 가량 시세 상승

윤 의원이 사퇴 선언을 한 후에도 농지법 위반에 대한 후폭풍은 커지고 있다. 윤 의원 부친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농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윤 의원 부친이 8억 2000여만 원에 매입했던 논의 시세는 18억 원으로 5년 만에 10억 원 가량이 올랐다. 

 

일각에서는 세종시에 있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했던 윤 의원과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을 지낸 윤 의원 동생의 남편 장 모 씨가 농지 매입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윤 의원의 매부인 장 씨는 SNS에 “장인어른이 농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산업단지 조성 관련 내용은 지금도 잘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도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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