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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아들 키우기 위해 전 남편 빚 떠안아…20년 이상 걸렸다"

2021-08-01 18:35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동치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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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가 아들을 키우기 위해 전 남편의 빚을 떠안은 사연, 전 남편과 그 애인의 큐피드 역할을 했던 사연 등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조금만 더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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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가 자신의 안타까운 이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혼으로 인해 아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이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조금 더 생각해 달라"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동치미'에 출연한 장미화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재결합도 생각해 봤지만, 살면 또 같은 이유로 부딪힐 것 같았다며 "애 아빠가 같이 살 때 사업에 너무 목을 매서 사업을 키우다 보니 빚더미에 앉았다. 저는 잠깐 헤어져서 서로 돈을 벌어서 빚을 갚고 다시 만나자고 했다. 전 남편은 이혼하면 했지 그렇게는 못 한다고 했고, 3살 된 아들을 데리고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고 집에 오니 애가 없었다. 알고 보니 시댁에서 장손이라고 애를 데려간 거였다. 저와 제 어머니 가슴이 새카맣게 탔다"며 "결국 전 남편의 빚을 제가 다 떠안고 아들을 데려왔다.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게 힘들었고, 빚을 갚은 데 20년 이상 걸렸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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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전 남편과 애인 사이, 큐피드 역할까지" 호구 인증 

이날 장미화는 전 남편과 애인 사이의 큐피드 역할까지 했다고 하며 '호구' 인증을 했다. 그녀는 "애가 30살이 되니 아빠가 없이 자란 뒷모습을 봤을 때 미안하고, 전 남편에게 받았던 상처가 조금씩 흐려지더라. 아들과 아빠를 이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인이 그 사람이 카페를 열었다고 해서 가게 됐다. 전 남편은 저를 보더니 반가워하더라"라고 전 남편과의 재회를 떠올렸다. 


장미화는 "무대에 올라가 객석에 '제가 여기 아무개의 전 와이프입니다. 자주 오셔서 매상 올려주세요. 저도 자주 와서 노래 불러 드리겠다'라고 했고, 술 마실 일이 있으면 전 남편 가게에서 매상을 올려줬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자리를 만들다 보니 아들과 아빠도 가까워졋다. 아들이 아빠 생일도 챙기더라. 각자 집에 가지만 만나면 한 식구였다"라고 했다. 


그런데 전 남편은 동거하는 애인이 있었다. 장미화에게 전 남편이 애인을 소개했고, 애인도 전 남편에게 서운한 점이 있을 때마다 장미화에게 전화해 고민을 상담했다고. 장미화는 결국 전 남편과 애인 사이의 큐피드 역할까지 하게 됐다. 그녀는 "나중에 동생들이 언니는 간, 쓸개를 다 어디다 버리고 다니냐고 하더라"라며 "이후 10년을 친구처럼 지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 남편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장미화는 "새벽에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우리 아들이 우는 애가 아닌데 너무 많이 울어서 무슨 일이냐 했더니 아빠가 교통사고로 방금 돌아가셨다더라.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아빠를 잃은 아들의 슬픔을 생각하며 "내가 뭘 어떻게 했길래 우리 아들이 이렇게 아파야 하나 싶더라"라며 "이혼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면 조금 더 생각하시고, 애가 있다면 살아 있을 때 친구처럼 이어 주시면 저 같은 사람이 안 생길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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