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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률 얀센 가장 높고 화이자 가장 낮아…백신 교차접종 예방효과는?

2021-07-28 14:51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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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얀센이 돌파감염률이 가장 높고 화이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얀센 백신 예방효과율은 67%, 화이자백신은 94%라 예방효과율이 더 높은 백신일수록 돌파감염률이 낮다는 것이 확인됐다.
얀센 백신.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얀센 등 국내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 3종 중 얀센의 돌파감염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률은 0.014%로 집계됐다. 접종완료자 554만 3933명 중 779명이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가 113만 6002명 중 437명이 돌파감염사례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완료자 99만 9544명 중 169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고 화이자백신은 접종완료자 340만 8387명 중 돌파감염 사례는 172명이었다.

 

이를 10만 명당 기준으로 보면 백신별 돌파감염률은 얀센 백신 38.5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명 순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경우는 0.7명에 불과했다. 돌파감염자 중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도 얀센백신 접종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백신은 13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2명이다. 이는 화이자 백신 접종완료자의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비 예방효과가 더 좋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백신 돌파감염률, 예방효과율과 역순

눈에 띄는 점은 돌파감염률이 각 백신의 예방효과율과 역순으로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임상에서 드러난 예방효과율은 얀센백신이 66.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6%, 화이자 백신 94%였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맞은 뒤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의 경우 높은 수준의 항체가 생기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7월 26일 수도권지역 의료기관 10곳의 의료인 499명을 대상으로 백신 효과를 비교‧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한 199명,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200명,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100명 등을 대상으로 중화항체와 항체가 변이 바이러스 무력화 시키는 정도 등을 분석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다.

 

연구진은 접종자의 혈액을 채취해 바이러스를 혈액에 노출하고, 혈액 내 바이러스를 중화시킨 다음 감염을 억제하는 항체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측정했다. 연구 결과 백신을 한 차례 맞은 뒤 중화항체가 생성된 비율은 96% 이상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률은 96%, 화이자 백신은 99%로 각각 집계됐다. 백신을 두 차례 맞았을 때 중화항체 생성률은 동일 백신과 교차 접종 모두 100%로 나타났다. 중화항체의 양을 측정한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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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앞둔 의료진이 화이자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교차접종군 중화항체가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보다 6배 더 높아

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군에서는 중화항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접종군에 비해 6배 높았다”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군과는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교차 접종군과 동일한 백신 접종군 모두 영국 유래 '알파형'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은 감소하지 않았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데 중화능이 감소하면 그만큼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뜻이다. 델타형 변이를 비롯해 베타·감마형 변이에 대해서는 변이가 없는 일반 바이러스 대비 중화능이 2.4∼5.1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백신을 접종했거나 교차로 접종한 대상군에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중화항체 역가가 떨어져 있다면 그만큼 방어력이 감소할 가능성은 더 많다”며 “다만 중화항체가 어느 정도 역가를 보여야 방어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면역은 중화항체 뿐 아니라 세포면역이 같이 관여하기 때문에 중화항체 하나만 갖고 방어력이 충분여부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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