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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모임 금지 첫날, 해남 유명 사찰 승려들 술파티

2021-07-21 15:46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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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전남 해남군 유명 사찰의 승려들이 술 파티를 벌인 모습이 포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이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해남군 한 사찰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첫날이다.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남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술과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인 탓에 마스크를 쓴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숙박시설 업주는 "각자 따로 앉아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것"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해남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과태료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리를 마친 숙박시설 운영자가 앞으로 장사가 잘되길 기원하는 안택고사를 요청해 고사를 지냈다"며 "감사의 뜻으로 운영자가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거기에 응했던 것일 뿐 유흥을 즐기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평소 합숙 생활을 하며 함께 숙식하던 스님들끼리 경내에 있는 시설에서 식사한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승려 7명 10만원씩 과태료 처분"

해남군이 조사한 결과 해당 사찰 소유의 임대 영업 숙박시설에서 승려 7명과 영업주 1명 등 모두 8명이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업주 1명과 승려 2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분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19일부터 시행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났다.


결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주에게는 영업중단 10일과 150만원의 과태료가, 동석한 승려 7명에게는 각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제보 사진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관련 사찰의 어떤 스님들이 참석했는지는 아직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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