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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그룹 성수동 이마트 본점 매각 검토, 이유는?

2021-07-07 11:38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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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이마트 본점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마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성수동 건물을 매각하는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이마트 본사 건물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자산운용업계는 7월 6일 이마트가 성수동에 있는 9만 9000㎡의 본사건물의 유동화를 위한 자문사로 CBRE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CBRE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및 투자회사다. 신세계측은 CBRE를 통해 펀드에 부동산을 매각한 뒤 재임대하는 방식인 ‘세일즈 앤드 리스백’ 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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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이마트 본점.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최대 1조 원 추정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으로 얻을 수익은 최대 1조 원으로 추정된다. 신세계그룹의 이런 행보에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3조 4000억 원을 쓴 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이 2019년부터 자산유동화를 통해 모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3000억 원이다. 이마트는 이 자금과 최근 가양점, 변례점 주차장, 베트남 사업 등을 매각한 금액 9000억 원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본사 매각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 됐다. 하지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성수동 건물이 이마트 본사로서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성수동 건물을 유동화하는 결정을 선뜻 내리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6월 30일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신세계의 보유 현금이 현저히 줄었다. 또한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자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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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 이베이코리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승부수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당시 신세계그룹 측은 “디지털 신기술로 촉발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유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수년 전부터 부동산 중심의 자산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고 있다”며 “투자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산의 디지털화를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세계가 쿠팡 등 e커머스 시장에서 성장한 신흥 강자들에 맞서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탈 부동산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얼마에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짜리 회사로 키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신세계가 이커머스 전쟁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는 향후 전국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유동자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한 후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보유한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에서 담보 제공분을 제외한 자산의 장부가액은 3월말 기준 이마트 10조 1300억 원, 신세계 6조 90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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