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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최재형 주요 대선후보의 배우자3

이낙연 아내 김숙희 씨, 추미애 남편 서성환 변호사, 최재형 아내 이소연 씨

2021-07-01 18:07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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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부터 주요 대선후보들이 출마 선언하고, 여야가 대통령후보 경선 준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시작되고 있다. 이들의 배우자 역시 대선후보들 만큼이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차기대권후보 지지율 톱5의 후보들의 배우자의 면모를 살펴봤다.

고교 교사 출신, 이낙연 아내 김숙희 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숙희 씨는 전주여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맞선자리이다. 이 전 대표는 당시 동아일보 기자였고 김 씨는 고등학교 교사였다. 부부는 1980년 결혼해 슬하에 외동아들 이동한 씨를 두었고, 이동한 씨는 2013년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했다.


김 씨는 이 전 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위장전입 논란이 제기됐다. 김 씨가 1989년 평창동, 논현동, 평창동으로 주민등록을 여러 차례 옮겼는데, 김 씨가 강남교육청 소속 학교로 배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 전 대표는 이를 두고 “처참하고 후회되는 일”이라며 위장전입을 인정했다.


김 씨는 그림 강매 의혹도 있다. 김 씨가 2013년 개최한 개인전에서 그림 두 점을 전라남도 개발공사에서 강매했다는 의혹이다. 여기에 같은 기관에서 김 씨의 그림 3점을 더 구매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국무총리후보자 청문회에서 윤주식 당시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공사 사장이 어떤 경로로 매입을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을 구매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구매했다”며 “(이낙연 당시 후보자로부터) 구매 권유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림 구매는 2013년도 8월에 이뤄졌고 문제가 된 전남개발공사 감사는 2014년 하반기에 진행돼 관계없다”며 강매 의혹을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씨 그림의 대작과 가필 의혹도 불거졌다. 정태옥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시된 작품들이 조영남 미술작품 대작 사건과 같이 중견 작가의 가필과 대작으로 이루어져 작품성이 떨어지고 대필 작이기 때문에 많은 작품이 양산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사실과 전혀 다른 대단히 심각한 모욕”이라며 “제가 심지어 잠도 안자고 (아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는 사람인데 심각한 모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 씨의 작품 전시회날 돈 봉투가 오갔다는 제보에 이 전 대표는 “턱도 없는 모함이다. 제보자를 엄선해 달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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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커플로 만난 부부, 추미애 남편 서성환 변호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남편은 서성환 변호사다. 두 사람은 한양대 법학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했다. 서 변호사가 3살 더 연상이지만 3년 늦게 대학에 입학하면서 두 사람은 동기로 함께 학교를 다녔다. 서 변호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스무 번의 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사고 후유증으로 입학당시 다리가 불편했지만 추 전 장관이 여기에 개의치 않고 연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는데, 추 전 장관의 부모가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호남출신인 서 변호사를 대구가 고향인 추 전 장관의 집안에서 반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부모의 반대를 이기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 서재현 씨와 아들 서재휘 씨, 두 자녀가 있다. 서 변호사는 전북 정읍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했다.


서 변호사는 아내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했던 2020년 9월, 고등학교 때 다친 다리 상태가 악화돼 사무실을 정리하고 오래 알고 지내던 변호사의 사무실로 옮겼다. 그러고 나서 치료를 위해 타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선거에 나선 아내의 후원회 회계책임자를 받았는데, 추 전 장관의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기 이틀 전에 개인 저서 출판비로 1억 원을 잔여 정치자금에서 지출했다는 혐의다. 서 변호사는 1,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후 대법원이 출판은 정치활동의 범주에 속한다고 판결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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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크리스천, 네 아이 엄마 최재형 아내 이소연 씨

현재 야권 대선후보 중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아내 이소연 씨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많지 않다. 이 씨가 최 전 원장과 결혼해 낳은 두 딸 외에 아들 두 명을 입양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이 씨는 2000년 보육기관에서 생후 9개월인 아이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와 정이 들어 입양을 결정했다. 그 아이가 막내아들 진호 씨이고, 첫 아들 영진 씨는 9년 후인 2009년 입양했다. 영진 씨의 나이는 당시 11살이었다.


부부는 한국입양홍보회 사이트에 두 아이의 성장일기를 올렸다. ‘영진‧진호네 집’이라는 코너에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부터 학교에서 사고 친 이야기, 훈육에 대한 고민을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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