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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실종날, 낚시꾼 무리 "한강 걸어들어간 남성 목격"…신고 안 한 이유는?

2021-05-18 21:32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손현 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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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씨가 실종된 당일, 한강을 걸어들어간 남성을 목격했다는 낚시꾼 무리가 등장했다. 이들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민 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손현 씨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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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손 씨 실종 당일 새벽 한 남성이 한강으로 입수하는 장면을 봤다는 다수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월 18일 "4월 25일 새벽 4시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가 있어 본 건(손정민 사건)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새벽 5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장어 낚시를 했다. 새벽 4시 40분께 일행 중 한 명이 약 80m 떨어진 거리의 강물에서 무릎까지 잠긴 사람을 목격, "저기 사람이 들어간다"고 다른 일행에게 말했다. 

 

일행 중 4명이 추가로 해당 남성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남성이 걸어가는 장면을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서서히 걸어 들어가 무릎부터 가슴팍까지 물에 잠기더니 나중엔 평영으로 수영하듯 아예 강쪽으로 가버렸다. 직접 목격하지 못한 2명은 물에 뭔가 들어가는 '첨벙'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해당 남성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새벽 5시께 철수했다. 경찰은 지난 5월 12일 오전 이들 일행과 접촉한 이후 13일 밤 10시까지 차례로 7명을 불러 진술을 들었다. 

 

해당 남성을 손 씨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24~25일 서울청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례만 63건"이라며 "이 중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이 안 된 남성은 6명이다. 목격된 그 남성이 그대로 다시 나왔을 수도 있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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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父 "새벽에 옷 입고 수영? 대답할 가치 없었다" 

새로운 목격자의 등장 소식을 접한 고 손정민 씨 아버지 손현 씨는 5월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갑자기 오늘 새로운 목격자 얘기가 속보로 나오고 사방에서 연락이 왔다"며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 믿고 싶지만, 벌어지는 정황들이 또 저를 불안하게 만든다"며 "제 입장을 말할 필요도 없이 대변해 주시는 유튜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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