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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광고 싹쓸이 나선 ‘미스트롯2’ 톱7, 7인 7색 활약상 1

2021-04-24 09:32

글 : 임수영  |  사진(제공) : TV조선,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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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미스트롯2>의 주역들이 <내 딸 하자>를 비롯해 각종 예능, 라디오, 광고 등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스터트롯>이 단단하게 다진 트로트 열기를 이어가며 인기 행진 중인 <미스트롯2> 톱7의 활약상을 알아봤다.
<미스트롯2>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예능 프로그램 접수에 나섰다. 고향인 TV조선의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을 시작으로 <아는 형님> 등 여러 TV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솔직 발랄한 예능감과 숨은 끼를 발산했다. 또한 스포츠 경기 시구, 화보 촬영은 기본이고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스트롯2>는 10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올킬 하는 신드롬을 만들었고, 총 7차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투표는 유효 누적 투표수가 무려 2,000만 건에 육박했다. 참가자들의 동영상은 조회수 1억 뷰를 뛰어넘는 등 <미스트롯2> 종연 전부터 톱7에 대한 관심이 치열했다. ‘은둔 고수’ 별사랑, ‘천재 소녀’ 김태연,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 ‘반전 트롯 요정’ 홍지윤, ‘20시간의 기적’ 양지은, ‘최연소 진’ 김다현, ‘고음 여신’ 은가은에게 각계각층의 뜨거운 섭외 전쟁이 벌어졌다. 시청률과 판매율, 화제성의 보증수표가 되는 톱7을 잡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방송, 광고계는 물론 출판, 영화계를 비롯해 지자체, 작곡가, 프로듀서들까지 가세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런 까닭에 벌써부터 톱7의 출연료가 껑충 뛰는 유례없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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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몸 사리지 않는 예능 초보
 
<미스트롯2> 톱7이 뭉친 <내 딸 하자>의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양지은은 “우리가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이 많다. <내 딸 하자>를 통해 무대 밖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 분들에게 많이 보여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제가 막내딸이라서 애교가 굉장히 많은데, <내 딸 하자>에서 저의 그런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지은은 <내 딸 하자> 첫 회부터 열정적인 예능 새싹의 모습을 보였다. ‘본격 노래 효도쇼’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련한 체력 테스트에서 양지은은 ‘진’ 딸의 영광을 뒤로하고 ‘진’짜 힘센 딸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양지은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씨름 연승 행렬을 이어가며 ‘씨름 퀸’으로 등극했다. 톱7은 양지은의 파죽지세 행보를 막기 위해 애썼고, ‘씨름 퀸’을 두고 ‘내숭 제로’ 몸싸움을 벌여 큰 웃음을 안겼다. 
 
예능에 최적화된 것처럼 보이는 양지은은 실제로는 예능 울렁증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양지은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예능 나가면 재미없을 것 같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저 스스로도 위축되고 잠도 안 오고 밥맛이 떨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데 멤버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칭찬을 해줬다”라고 털어놓았다. 
 
양지은은 광고계에서도 주목하는 새내기 스타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경연 종료 후 수십 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것처럼 양지은 역시 <미스트롯2> 진 후광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양지은은 “인기를 체감하냐”는 물음에 “완전히 체감하진 못하는데 광고가 들어오면서 인기를 실감한다. 제일 원하던 화장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들어오니까 실감이 나더라”고 말했다.
 
양지은은 효녀로 유명하다. 중학교 때 판소리를 시작한 양지은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뒤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판소리를 포기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신장 이식 후 간암과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미스트롯2>에 참가하게 되었고, 진이 되어 받은 상금 1억5,000만 원도 부모님 이사 비용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양지은은 ‘효도쇼’를 포맷으로 하는 <내 딸 하자>와 찰떡궁합이다. 양지은은 “시청자분들께 다정다감한 딸이 되어드리고 싶다. 저는 아빠한테도 애교가 굉장히 많고, 엄마한테도 엄청 살갑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딸이다. 트롯 어버이들에게도 저의 그런 매력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노래 효도를 많이 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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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생애 첫 광고 촬영 ‘꽃길 시작’
 
홍지윤은 얼마 전 종근당건강 ‘오르네 듀얼스킨’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종근당건강 측은 “홍지윤은 여리여리한 체구에서 나오는 목소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 있는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반전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홍지윤의 매력은 반전미다. 작고 가냘픈 외모와 달리 깊고 진한 국악풍 보이스를 갖고 있고, 바비인형처럼 예쁜 외모는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새침한 느낌을 주지만 누구보다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다. <미스트롯2> 경연 당시 미니드레스를 입고 인형 외모를 뽐냈던 홍지윤은 “예쁜 척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할 정도로 내숭과 거리가 멀다.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때 ‘미모 비결’을 묻는 질문에 피부 시술 광고 화면을 캡처해 보여주는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지윤은 <내 딸 하자>에 출연하면서 “나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는 딸이다. 반전 보이스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반전 성격으로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내가 힘이 진짜 세다. 그래서 집안일도 무거운 것 드는 건 모두 내 담당이다. 안마도 끝내주게 잘한다. (요즘) 부모님의 잔소리가 심해졌다. TV에 자주 나오다 보니, 부모님이 모니터링을 하시는데 ‘다리를 오므려라’, ‘더 밝게 웃어라’ 등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미스트롯2> 경연 때 주로 밝고 경쾌한 노래 위주로 무대를 꾸몄기 때문에 <내 딸 하자>를 통해서는 여러 장르의 노래로 효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홍지윤은 프로야구 LG 트윈스 홈경기 시구자로 경기장에 서기도 했다. 평소 LG 트윈스 팬임을 밝혔던 홍지윤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초청됐다. 홍지윤은 시구 후 5회 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특별 공연도 펼쳤다. 에너지와 흥을 전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홍지윤은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구 요정으로 등극했다. 
 
홍지윤의 외모가 빛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트롯 요정이 되어 꽃길을 걷게 됐기 때문이다. 홍지윤은 <미스트롯2> 선으로 당선된 후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다리 마비, 성대 낭종 등으로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아픈 과거사를 꺼내며 “꾸준한 약물치료, 발성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로 지금은 다 나은 상태다. 하지만 오래 걸으면 한쪽 다리를 아직 전다. 그래도 걸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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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청학동 소녀의 변신, 경북 예천군 명예군민
 
김다현은 경북 예천군의 명예군민이 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김다현은 아버지와 함께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명예군민증을 수여 받았다. 김다현은 <미스트롯2>에서 ‘회룡포’를 불러 해당 라운드에서 진 왕관을 썼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방송 종료 전 조기 퇴근한 탓에 자신이 진으로 당선된 사실을 몰랐던 김다현은 전화로 소식을 전해 듣고 “정말이냐”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회룡포’는 예천군에 있는 국가명승지 16호로, 김다현의 노래 인기에 힘입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홍보 효과를 올렸다. 군은 대외적으로 군의 명예를 높인 사람, 군의 문화 발전 및 주민의 소득 증대에 공헌한 사람, 군과 인연을 맺어 군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 기타 조례의 목적에 비추어 예천군수가 명예군민증 수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기 때문에, ‘회룡포’ 알리기에 일등공신인 김다현에게도 명예군민증이 수여된 것이다.
 
김다현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도 유명하다. <미스트롯2> 이후 <아내의 맛>에 출연한 김다현은 청학동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아버지에게 문안 인사를 한 김다현은 아버지를 와락 껴안으며 “머리를 묶어달라”며 애교를 부렸고 김봉곤 훈장은 꿀 떨어지는 눈으로 김다현을 바라보며 무심한 듯 사랑이 듬뿍 담긴 손으로 머리를 묶어주어 훈훈함을 안겼다. 그녀는 김봉곤 훈장과 함께 한자 공부를 하거나 언니들과 미용실에 가는 등 알콩달콩 다정한 가정사를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청학동 소녀의 순수한 일상생활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다현의 매력은 순수함이다. 김다현은 <내 딸 하자>에서 “톱7이 되고 난 직후 관심도 엄청 많이 받았고 팬님들께 사랑을 너무 받아서 행복했고, 팬님들께 노래를 많이 불러드릴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어떤 딸이냐고 묻는다면 착한 딸이다. 아무래도 착한 딸이라 하면 시청자 분들께선 조금 재미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예의 바름과 끼가 철철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팬님들께서는 제가 얌전하고 다소곳한 모습만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끼도 넘치고 애교도 넘치고 활발하다. <내 딸 하자>를 통해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진짜 어머니, 아버지처럼 진심을 다해 효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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