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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아파트 살아야 무료 주차" 롯데백화점 차별 논란

2021-04-17 08:59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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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무료 주차와 할인을 제공하는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면서 특정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고가 아파트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을 유치해 논란에 휩싸였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 등 인근 지역 고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백화점 할인 혜택과 주차 혜택 등을 제공하는 '시그니엘 클럽' 가입자를 모집했다.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하면 무료주차 월 3시간에 롯데카드 5% 할인 쿠폰 제공, 매월 클럽 가입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하지만 클럽 가입 대상을 '일부 고가 아파트 거주민'으로 제한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하며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 아파트들의 매매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적게는 8억 원에서 많게는 2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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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측은 "평촌 일대에서 6개월에서 1년 동안 점포 내 매출 구성비가 높은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일자 뒤늦게 "신중하지 못했다"며 가입조건을 수정하는 등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백화점 측은 '시그니엘 클럽'이라는 명칭을 '아파트 클럽'으로 변경하고 가입 대상 아파트를 확대해 추가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한편 백화점은 보통 지난해 구매 금액 등으로 우수 고객을 선정하며 살고 있는 아파트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러나 롯데백화점은 이전부터 한남동과 송도에 거주하는 일부 고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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