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의 신상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4월 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유튜버는 진화의 과거 이력이 의심스럽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화의 이름이 가명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진화가 2013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을 당시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취쟈바오)라는 이름을 썼다"고 했다. 또 "진화가 2016년에는 김범이란 이름으로 같은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유튜버는 "진화가 함소원을 중국에서 만난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함소원과 진화가 만난 곳이 중국 심천이다"라고 말했다.

진화 가족이 부자라는 설에 대해서도 "현지에서는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다.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진화는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중국 광저우 의류회사 CEO로 소개된 바 있다. 함소원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남편이 가진 땅이 여의도 30배 정도라 헬기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현재 함소원은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을 비롯해 중국 신혼집이 단기 대여였다는 의혹, 이미 매입한 집을 새로 보는 척 했다는 의혹, 시어머니와 통화한 막냇동생 목소리가 함소원이라는 의혹 등 조작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최근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함소원 "연습생 시절 행사간 것"

남편 진화를 둘러싼 의혹이 기사화되자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논란을 언급했다.

4월 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것을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면서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가족은 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