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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내려놓은 이낙연, 검찰총장 사퇴 윤석열 본격 대선 시작?

2021-03-10 18:32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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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취임 192일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범야권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직 행보에 대해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 5월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여론이 주목하는 대선주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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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9일 취임 192일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일 1년 전까지 사퇴해야하는 민주당 당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사퇴 후에도 민주당의 상임선대위원장과 가덕도 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약한다.


당대표 사퇴한 이낙연 대선 출마 준비 시작?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만큼 오는 47일 치르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해야 여당의 대권 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9일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시장의 임기가 길지 않다. 짧은 임기 동안 정부와 협력하고 얻을 건 얻으면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길을 선택하는,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퇴임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 국민생활기준 2030 범국민특별위원회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차기 대선주자로서 신복지제도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동수당지급 확대, 5세 전면 의무교육시행, 온종일 초등학교제, 유치원 무상급식 등을 담은 돌봄국가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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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견제 나선 이재명

여권의 또 다른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날 이 전 대표의 퇴임식에 참석해 대선주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지사는 평소 여의도에 있는 국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당무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지사는 민주당내 차기 대선 경쟁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향후에도 이 존재감이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내 대권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당내 지지세력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지사로서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권 관계자는 야권 후보가 부상할수록 친문 진영에서 이 지사를 견제하며 다른 후보를 물색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지시가 당내 주류세력에게 거센 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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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표 대선주자(?) 윤석열, 아직 칩거중

범야권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칩거에 들어갔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은 310윤 전 총장은 이달과 4월 중에는 특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 없다때문에 공보활동이 필요한지 의문이고 특별히 준비해 둔 것도 없다고 전했다. 측근의 말로 미루어보아 4월초 재보궐 선거 전까지 따로 정치행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윤 전 총장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향후 자신이 고민한 법치주의에 관한 내용을 논문이나 책으로 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측근에 따르면 이 작업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현재 윤 전 총장 주변에서 실무적으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주변의 추천을 받아서 비서 역할을 해 줄 사람 한명 정도는 뽑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3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9.0%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6%, 이낙연 전 대표는 13.9%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8.7%p 급등했고, 이 지사의 지지율은 2.7%p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0.9%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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