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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유정호,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이송

2021-02-23 10:39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유정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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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에 이송돼 회복 중이다.

유명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월 22일 새벽 유정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는 힘들다' 등의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 링크를 첨부하며 마지막을 암시했다. 

 

그는 지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특히 딸을 언급하면서 "널 너무 사랑해. 아빠가 못나서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정호의 글을 발견한 일부 네티즌은 그의 상태를 우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고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황이다.


유정호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 분들의 도움으로 (유 씨를) 발견했다"라며 "응급실에서 회복 중이다. 저도 정신이 없어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정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졌다. 개인병원에서는 약을 높여 써도 좋지 않고,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예후를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며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정호는 사기꾼, 층간 소음 등에 보복하는 내용을 그린 영상을 통해 인기를 끈 유튜버로, 구독자는 10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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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눈 떠 보니 응급실…"

의식을 회복한 유정호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정호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정호는 영상을 통해 "눈을 뜨고 보니 응급실이었고 퇴원을 말리시는 걸 각서를 쓰고 퇴원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이렇게 영상을 올린다"며 "해독제를 맞다가 중간에 나온 거라 내 진심들을 여러분들께 말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유정호는 자신이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앓게 된 배경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지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유정호는 "아버지가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고 생계비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이 되었고 전단지, 배달, 목욕탕 청소,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전부 다 했었다. 난방도 되지 않는 추운 골방에서 아버지가 배가 고프고 아프다고 말씀하셨는데 며칠 일자리가 없어 병원에 모시지도 제대로 된 식사 한 번 대접해드리지도 못하고 눈앞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걸 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정호는 "인터넷에 10여 년이 넘도록 이웃을 돕는 방법을 올려왔던 건 나 같은 어릴 적 유정호가 세상에 없었으면 해서였다"고 적었다. 

유정호는 화장품 사업을 하며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고, 소년소녀 가장이나 환우들을 도와왔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유정호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얻어내려는 시도들이 있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유정호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앓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정호는 "상처는 약으로도 나를 버틸 수 없게 만들었고 웃으며 '건강히 돌아오겠다'던 날에 좋지 않은 선택을 하려 했었다. 그러다 아내가 발견하게 되어서 입원을 하게 됐다"며 "이제야 나도 정말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와 아내를 위해서만 살아보려고 열심히 화장품을 만들었는데 그것마저 사이트를 테러하고 주문을 다른 사람들이 못하게 막았고 저는 더 이상 정말로 버틸 수가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화장품 쇼핑몰 사이트 검색과 광고 시청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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