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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구내염 진단’ 소아청소년과 의사 “양부모 도와준 게 아냐”

2021-01-06 11:44

취재 : 이근하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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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인이의 학대 흔적을 ‘구내염’이라고 진단하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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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을 두고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양부모를 향한 분노는 물론, 정인이를 진료했던 한 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중이다. 이 의사가 정인이의 상처를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oo소아과의원에서 정인이에게 허위진단서를 내린 의사의 의사면허를 박탈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작성자는 “정인이는 학대로 인해 입안이 찢어졌고 이를 본 한 소아과전문의가 경찰에 신고하였지만 가해자부부가 oo소아과의원의 의사가 ‘구내염이라고 내린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여 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 의무가 있지만 이를 행하지 않았음은 물론 소아과전문의로서 찢어진 상처와 구내염을 구분하지 못함이 의사로서의 능력이 의심된다”면서 “가해자가 유리하도록 허위 진단서를 내려 정인이를 구하기 위해 신고한 선량한 신고자들의 노력을 무력화했다”고 강조했다.

 

“도의적 책임져야 한다면 비난 감수할 것”


 

 
이에 대해 해당 전문의는 <한경닷컴>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게 골자다. 그는 “진료 당시 정인이의 입 안 상처와 구내염, 체중 감소에 대해 모두 소견을 밝혔다”면서 “정인이 진료와 관련해 어떠한 진단서도 작성하지 않았다. 입 안 상처를 구내염으로 바꿔 진단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인이에 대한 두 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 등을 전혀 고지받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구강 내 상처와 구내염에 대해선 치료를 진행했고 체중 감소에 대해서는 대형 병원의 별도 검사가 필요하다고까지 언급했다”고 일축했다.


부적절한 이유로 정인이 양부모를 도와준 것도 절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정인이의 죽음에 관해 도의적, 법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불이익이나 비난도 당연히 감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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