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성조선 정기구독 이벤트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테슬라 유상증자, 지금이 매수기회?

2020-12-09 15:44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5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보통 기업이 유상증자에 나서면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유상증자는 악재로 불린다. 주가 하락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테슬라 주식을 사야 하는 시점일까?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50억 달러(5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950억 달러를 유상증자한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로 자금조달에 나섰다.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3개월 만에 유상증자에 나선 배경이 최근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유상증자 화제,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해 신주자금이나 재산이 기업에 들어온다. 유상증자는 통상 재무구조가 취약한 상장사들이 주가가 상승할 때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활용한다. 주가 급등기에는 같은 수의 주식을 발행해도 유입되는 자금이 더 많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주가가 500원 일 때 100주를 발행하면 5만 원이 들어오지만 5000원 일 때는 50만 원이 유입되는 식이다.

 

테슬라는 보통주 발행을 위해 골드만삭스 및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츠, 모건스탠리 등 10개 은행과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테슬라는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유상증자 소식으로 전 세계 증권가가 술렁였다. 보통 유상증자는 투자자에게 악재로 작용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상증자한 기업의 상황 등에 따라 호재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잘 판단하는 것이 좋다.

 

지난 9월 유상증자 발표 후 테슬라의 주식은 하루만에 5%가까이 떨어졌다.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실패 등 잇단 악재가 발생하며 테슬라 주가는 2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은 지난 9월과 반응이 좀 다르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슬라의 유상증자가 주가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128(현지시간) 주가가 1,27% 상승해 649.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장 초반에는 618.50달러까지 주가가 떨어지며 주주들이 애를 태웠다

 

하지만 곧 테슬라의 결정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다시 상승세를 탔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 등은 테슬라의 자금조달은 기업의 성장전략에 매우 중요하다중국과 독일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재무상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 상승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하면 증자계획은 당연한 결과이며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 주식 살까, 말까?

국내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테슬라의 유상증자 소식을 두고 테슬라 세일 소식이나 다름없다며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예상 외로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타자 주식을 매수할지 말지 의견이 나뉘고 있다.

 

테슬라 등 해외 주식을 구매할 때는 먼저 환율을 먼저 살펴야 한다. 주가가 올랐다고 해도 환율이 떨어졌다면 생각보다 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매도 및 매수 시점의 환율을 살펴보고 이익률을 잘 따져서 거래하는 것이 좋다.

 

주식 전문가 A 씨는 이미 테슬라 주식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매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 상승률은 677%에 달한다. 그는 테슬라 주식은 이미 매수하기에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이 리스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지 판단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소속 전문가 B 씨는 테슬라가 3차례 유상증자로 지분이 희석되어 주가는 다소 빠질 수 있다하지만 주식은 전형적인 위험 자산이기 때문에 투자액을 불려줄 수 있는 회사를 잘 판단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식 전문가 C씨는 테슬라처럼 등락의 폭이 큰 주식은 주가가 오르는 날 구매를 하게 되면 강제로 장기투자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을 잘 살펴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