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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갑부 1위' 이건희 회장 별세...10조 넘는 천문학적 상속세는 누가?

2020-10-25 14:18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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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우리나라 재계의 거목이자 국내 재계 총수 중 주식갑부 1위다. 이 회장의 주식 및 자산을 모두 상속 받으면 세금만 10조원 이상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세상을 떠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국내 재계 총수 중 주식갑부 1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 2억 4927만 3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 9900주(0.08%), 삼성SDS 9701주(0.01%), 삼성물산 542만 5733주(2.88%), 삼성생명 4151만 9180주(20.76%) 등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의 가치는 18조2251억원이다.

이 회장의 주식 및 자산을 모두 상속 받으면 세금만 10조원 이상을 내야할 것으로 계산된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증여금액이 30억원을 넘는 경우, 최고세율 50%가 매겨진다. 여기에 최대주주 보유주식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 평가액에 20%가 할증된다. 유족들은 이 회장의 사망 이후 6개월째 되는 달인 내년 4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단, 고액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 5년 간 6번에 걸쳐 상속세를 나눠 낼 수 있는 연부연납 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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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상속분은 배우자와 자녀 순, 유언장이 변수 

이 회장의 법정상속인은 배우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전문가들은 “법정상속분은 배우자가 4.5분의 1.5, 자녀가 4.5분의 1씩이지만 삼성그룹 승계를 고려해 작성해둔 유언장대로 상속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직 삼성가 내에서 이 회장의 지분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상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든 세금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전 관장의 주식가치는 3조2천600억원(삼성전자 지분 0.91%), 이 부회장은 7조1천715억원(삼성전자 0.7%, 삼성물산 17.33%, 삼성생명 0.06%, 삼성SDS 9.2%, 삼성화재 0.09% 등)이다.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삼성물산 5.55%와 삼성SDS 3.9%를 보유해 평가액도 각 1조6천82억원으로 같다.

상속인들이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나눠 낸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가진 보유 현금만으로 세금을 내기는 어려울 수 있어, 경영권 유지를 위해 보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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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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