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인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10월 14일 오후 1시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호중 안티카페 운영자와 정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권영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욕설을 비롯, 명예훼손과 업무방해까지 그를 향한 괴롭힘을 지속했다고. 네이버 김호중 안티카페에 노출된 증거자료 또한 무려 300장이 넘어 순차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권영찬은 전했다. 그는 "가슴이 너무 아팠다. 자료를 정리하는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생각날 정도로 두렵고 무서웠다.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이어서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찬은...개그맨 출신 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 

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또 국민대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친 그는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현재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다. 최근엔 '미스터트롯 수호천사'를 자처하며 김호중 등 TOP7 이름으로 마스크와 개안 수술을 제공하며 선행에 나서고 있다.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여성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