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성조선 정기구독 이벤트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2000명 넘어서나?

2020-10-02 09:08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을 중단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이상증상을 보이는 접종자가 191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 당국은 애초 문제가 된 백신 물량을 맞은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문제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지난 9월 25일부터 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노숙인과 자활쉼터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28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앞에서 쉼터 이용자들이 독감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유통과정에서 보관기준을 지키지 않고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910명을 기록, 2000명을 내다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101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참고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을 접종한 건수는 930일 기준 총 1910건이다.  전날 발표한(9월 29일기준치) 1362명보다 548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지난 921일 밤 확인되자 질병청은 사업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상온 노출 백신 접종, 경기지역이 가장 많아

접종이 이뤄진 날짜는 921일까지 접종을 받은 사람이 1261명으로 가장 많고 22431, 2323, 24222596, 2638, 2718, 2821명 순이다.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다. 경기가 673건으로 가장 많고 전북 326, 인천 214, 경북 161, 서울 149, 부산 109, 충남 74, 세종 51, 대구 46, 광주 40, 전남 31, 대전 17, 경남 10, 제주 8, 충북 1건 등이다.

 

질병청이 긴급하게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린 922일 당일을 제외한 전후 접종 사례 1479명 분 물량은 모두 정부의 예방접종 지침을 어긴 것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무료접종) 시작 전과 중단고지일 이후 접종이 이뤄진 것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구토, 메스꺼움, 오한 등 이상 반응 보인 접종자 총 8명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사업이 벌어지면서 그간 의료 현장에서 백신 접종과 관리를 부실하게 온 것이 드러나고 있다. 각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구비함 유료접종물량과 정부의 무료접종물량은 통상적으로 따로 관리해야하는데 이를 섞어서 관리하거나 돈을 받고 정부의 무료접종물량을 쓰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한 의료기관에서는 60여 명이 정부의 무료 물량을 돈을 받고 접종하기도 했다. 현재 상온 노출이 의심돼 조사 중인 백신으로 접종한 병의원은 전국 231곳이다.

 

상온 노출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호소한 사람은 4명 더 늘어나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발열, 오한 증상이 있었다. 새로 신고한 4명 중 2명은 오한, 메스꺼움, 두통 등을 증상이 있고 1명은 두드러기, 1명은 설사 증상이 있다고 보고 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상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접종 이후 증상을 보였지만 점차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