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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몰카 개그맨 징역 5년 구형…"용서빈다" 울먹

2020-09-11 17:22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TV조선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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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 여자 화장실에 불법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해 구속 기소된 KBS 공채 개그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를 받는 개그맨 박모(30)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5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검찰은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계획적이고 치밀한 범행이었고 장기간에 걸쳐 행해졌다"면서 "인적 신뢰관계가 있는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은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피해자 측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 또한 상당하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씨의 변호인은 초범인 데다 잘못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애당초 영리 목적이 아니었고, 촬영물을 누구와 공유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참작을 당부했다.

 

박씨는 최후변론에서 "상처받고 고통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범 방지를 위해 정신과 치료 등 어떤 것이든 다 받을 것이고, 앞으로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나가게 된다면, 피해자들께 다시 한번 용서를 빌겠다"고 울먹였다.


박씨는 지난 2018년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손을 들어 올려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을 비롯, 지난 4월께까지 총 32회에 걸쳐 피해자를 촬영하거나 촬영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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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5월27일부터 29일까지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 등을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또 박씨는 이런 촬영물 중 7개를 소지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KBS 연구동 화장실이나 탈의 시설 등에 몰래 침입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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