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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KBS 퇴출 요청"…불법도박 시인에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

2020-08-19 15:44

글 :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김호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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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실 시인에 그의 출연 정지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했다. 

8월 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란에는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KBS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으로서 '공영방송 KBS는 시청자들에게 신뢰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KBS는 방송법 제43조 제1항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외 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공영방송으로서 KBS는 사회환경 감시 및 비판, 여론형성, 민족문화창달이라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 관점에 비추어 공영방송 KBS에서 현재까지 행해온 잘못된 처사와, 앞으로 행하고자 하는 일부 비상식적인 부분에 대하여 감히 지적하며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바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그는 KBS가 김호중과 관련된 '사회환경 감시 및 비판'이라는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KBS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국민 정서와 동떨어지게 김호중이라는 가수 1인을 위한 대규모 팬미팅을 아레나홀과 제2체육관에서 3일 연속 진행하도록 방치했고, 인터넷 기사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였다고 연일 도배됐으나 실제 참석했던 이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청원자의 주장이다. 

청원자는 또 김호중의 과거 의혹을 언급하며 전 매니저와의 소송, 군 입대 및 전 여친 폭력 의혹 등이 현재 진행 중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타인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대신 운영하며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제3자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음에도 향후 KBS에서 기획하고 있는 '트로트 전국체전'에 또 고정출연이 예정돼 있다. 의혹과 구설이 많고, 군입대 의혹까지 있는 가수를 광복절 기념 행사에 초대해 노래를 부르게 하는 매우 불쾌한 일까지 있었던 바. 국내에서 떳떳하게 군복무를 마친 실력있는 성악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국가적인 매우 중요한 행사에 구설이 많은 가수를 구태여 세운 저의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공영방송 KBS는 가수 김호중에 대하여 ▲모든 의혹이 정리될 때까지 무기한 출연 정지 ▲향후 범죄에 대한 형사 사건 벌금 이상의 유죄 확정 시 KBS 방송에서 영구 퇴출 ▲위 청원 사항에 대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공영방송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국가 기간 방송사로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향후 방송통신위원회나 청와대 등을 통한 적법한 절차로 정식 조사 요청을 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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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측, 김호중 출연분 편집 여부 고심 

김호중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 매니저 및 팬들, 기자와 소송 중이지만, 불법도박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다. 그는 8월 19일 공식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가운데 '불후의 명곡' 측은 김호중의 출연분 편집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현재로썬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지만,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한 데다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한 만큼, 무작정 강행하긴 어려워 보인다. 

 

<여성조선> 유튜브에서 김호중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아래 배너를 누르면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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